다들 마음 잘 추수렸으면 좋겠어요

유베 오래 응원해온 입장에서 

정도 정말 많이 들었고 늘 한편으로 

사는게 바빠 지쳐도 관심가지면서 보는 애증의 대상인데

이번일 저뿐아니라 많은분들이 충격이였을거라 생각해요..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맨탈 좀 잡으려고 거금들여서 

좋은 추억 쌓으려 친구들과 간건데

저역시 정말 실망과 충격을 받았네요

부폰과 선수들을 실제로 눈으로 보는건 정말 영광이였지만

솔직히 기분은 정말 좋지 않았습니다 한선수 떄문에.

이걸 누구탓으로 돌리기에는 구단도 안일하게 대처한걸

피해갈수 없는 입장으로써

한국에서 쌓아 올린 이미지가 추락하는것 같아

정말 속상하더군요..

고등학교시절 학교 다니며 유베 응원한다 했을때

그주작팀을? 칼치오폴리 들먹이며 욕하던 친구들 사이에서도

꿋꿋히 응원했는데 당당하게 유베 이야기하고

좋아하는 사람들 주변에 생기고 해서 좋았는데 

한순간에 다 무너지는 느낌이라서

이번에는 뭔가 여자친구한테 차인 것 처럼 멍하고 그래요 

정떨어지는 느낌이라해야하나....

힘드네요 정말로 

잘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처럼 상처받은 분들도 계실텐데 

잘추스리셨음 좋겠어요

좋은하루 되시길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