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댓글
최신 글
25년 9월, 그라찌에 그라찌에.
HUN11- 조회 수 2160
- 댓글 수 3
- 추천 수 12
벌써 한달 가량이 지났지만, 아직도 그 날만 생각하면 심장이 터질 것 같습니다.
이러다 내가 제 명에 못 죽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너무나 뜨거웠던 넥슨 아이콘매치.
작년엔 양으로 들이받았다면 올해는 그저 단 두 명을 위해 준비했었습니다.


정말이지 숨이 멎을 듯한 행복한 순간들을 보냈습니다.

우리 인생 No.1 골리.
2002년 그 무덥던 여름 먼발치에서 바라만 봤었던 지지를 이번에는 아예 영접을 했습니다.
하고 싶은 말이 참 많았는데, 긴장과 벅찬 맘에 허둥거리느라 반도 못 전했네요.
"한국에 어서 와 지지. 나 유벤티노야" 라고 했더니
"넌 최고의 선택을 한 거다" 라며 어깨를 두드려주던 지지.
여기서 1차로 다리가 풀렸습니다.


역시 싸인은 테스티모니얼 셔츠에 받는 것이 화룡점정입니다.
그라찌에, 지지.
그리고 또 한 명

우리의 영원한 왕자님. il principino.
정말이지 가뭄에 콩 나듯 나오는 우리 유스 최고 아웃풋이자 유베의 보배.
맑을 드디어 만났습니다.
입고있던 유베 9596을 보더니 자기 유스때 생각 난다며 옷 카라를 한번 직접 펴주고 갔던 우리맑...
여기서 2차로 심장 멎을 뻔했고,


싸인도 큼직큼직. 역시 왕자님.
그리고 무엇보다
수줍게 건네준 선물이, 우리 왕자님은 고맙게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나 봅니다.

공항에서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도 제 그림을 들고 샤라웃하더니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조공 인증샷을 올리며 하트를 박아주더니

인스타에 찾아와 고맙다며 왕자님의 도장을 찍어주십니다.
여기서 정말 심정지 오는 줄 알았습니다.

심지어 아이콘매치 후 토리노로 돌아가는 비행기에서도,
따로 꺼내서 사진 한방 더 박아서 올려주는 센스까지.
이게 근본입니다. 이게 유벤투스죠.
이번 아이콘매치는 작년보다는 힘을 좀 빼고,
벵감님, 붚, 맑. 이 셋에게만 집중하자 했는데
정말이지 행복하게도, 성불해도 될 것 처럼, 바라던 바를 모두 이룬 것 같습니다.
그라찌에 그라찌에.
- buffon-right-with-teammate-claudio-marchisio-5af41f3ef7b09dc6c8000005jpg.webp(97.6KB)
- 1684ef3000dc2e1b3c93ec272811dc2b.webp(72.8KB)
- K-002.png.jpg(92.9KB)
- K-009.png.jpg(125.7KB)
- K-010.png.jpg(129.8KB)
- K-007.png.jpg(69.7KB)
- K-008.webp(115.1KB)
- K-011.png.jpg(123.5KB)
- K-012.webp(44.0KB)
- Screenshot_20250912-210214_Instagram.webp(197.1KB)
- Screenshot_20250925-140553_Instagram.webp(28.1KB)
- Screenshot_20250922-091031_Instagram.webp(195.0K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