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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같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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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알레를 만날 수 있을까란 생각을 종종 하곤 했는데 한국까지 오셔서 팬미팅이라니 정말 꿈같습니다.
군대 가면서 경기 보기가 어려워지고 팀 경기력 + 외적인 상황까지 점점 안좋은 쪽으로만 가서 전역하고도 마지막으로 경기 챙겨본게 언제인가 싶기도 한데 당사는 꾸준히 눈팅했습니다. 그러다 팬미팅 글을 봤고 이런 기회를 잡을 수 있어서 너무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팬미팅 구성은 알레의 방한 소감으로 시작해 기자 질문1, 팬대표 현장 질문1, 사회자 질문1, 설문으로 받은 사전 질문1 총 4개 질문답변 시간 가졌고 팬분들이 가져오신 유니폼, 애장품 중 알레가 맘에 드는 물품 하나씩 골라서 얘기 나누는 코너가 있었습니다. 사전 질문 중에 "신사는 숙녀가 필요로 할 때 떠나지 않는다." 문장을 한 번 직접 말해달라는 부탁이 있었는데 알레가 흔쾌히 들어주어 듣는데 정말 소름이 돋았습니다.
얘기를 나눈 뒤엔 개인 싸인 + 사진, 단체사진 찍고 종료됐습니다. 싸인 줄 서는데 덜덜 떨리더라구요 그래도 별 탈 없이 가져간 9596 홈 알레 유니폼에 싸인받고 사진도 잘 찍었습니다.
싸인 받고 행사 끝나고 돌아가는데 정말 실감이 안나더라구요 왕복 3시간, 참가비 모두 전혀 아깝지 않았던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행복합니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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