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 키에사, 물리 치료사가 휴가에 동행

2년 만에 EURO2020에서 우승한 이탈리아 대표팀의 일원인 FW 페데리코 키에사.

이 유벤투스의 등번호 22번은 현재 한발 늦은 휴가를 즐기고 있는 중인데, 거기에는 유벤투스의 물리 치료사도 동행하고 있다고 한다.

17일, 이탈리아 신문 <TUTTO SPORT> 등 여러 신문이 그 자세한 내용을 보도했다.

지난 일요일에 열린 EURO2020 결승전에서 선발 출전하며 86분에 부상으로 교체 아웃된 키에사.

그 다음날 로마에서 우승 퍼레이드에 모습을 비췬 이 선수는 15일 며칠 전에 페데리코 베르나데스키가 결혼식을 올렸던 카라라의 방사선 전문의 하에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다행히 손상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오른쪽 발목에 상당한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유벤투스의 프리 시즌 훈련에 합류하기 전까지는 완치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소식을 받고 리스크를 지는 것을 원치 않는 유벤투스와 키에사는 어떤 조치를 강구했다.

선수와 가까운 소식통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클럽 의료진의 물리 치료사를 휴가 중인 키에사에게 파견해준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23세의 이 이탈리아 대표 WG는 휴가를 즐기면서 동시에 부상 부위의 치료를 계속 받고 있는 상황이다.

유벤투스 가입 직후인 지난 시즌 데뷔전에서 곧바로 어시스트를 기록한 키에사.

이번 시즌도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 아래에서 바로 시작할 수 있도록 휴가 기간을 이용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벤투스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