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격앙된 라치오전후기+불만

수비수 4명 미드필더3명 공격수3명을 들고 나왔습니다. 433이라고 지칭하기도 싫은 수준의 숫자배치뿐인 경기준비였습니다.

알갓동 그는 역시 갓엠페러신사 그자체... 제발 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 자진사퇴 하세요 제발요제발요제발요제발요제발요제발요

슈체스니 : 실점은 그의 탓이 아니지만 상대농락할만한 발기술 없으면서 여유부리는 발기술 부리다가 실수한거는 정말.... 주급 뱉어내시거나 떨이가격으로 재계약해서 후보로 가세요

다닐루 : 알레그리가 말그대로 공격시 중원으로 들어오는 인버티드 역할 부여했습니다. 다닐루님은 제발 2선까지 올라와서 뭐 메이킹하려고하지마세요. 그냥 알레그리가 시키는 중원 +1머리수역할, 수비만 잘해주세요. 뭐라 안하잖아요

브레메르 : 역시 포백에서 취약점을 드러냅니다. 커팅시도에 따른 뒷공간허용으로 위협적인 유효슈팅을 내줬습니다. 빌드업시 발밑도 후지구요. 포백으로 갈거면 팔고, 아니면 더 성장시켜야 합니다.

루가니 : 걍 무난이네요. 루가니님은 주급만 대폭 낮춰서 재계약해주시고 3~4옵션으로 가주세요. 뭐라하고 싶지 않아요. 세리에극강시절 대우 이정도면 잘해드리고 있잖아요. 이경기에서 뭐라하는건 좀 그런것같네요.

데실리오 : 큰부상당한 선수들에게서 보이는 삐걱거림이 보였습니다. 이걸 비판하거나 하는게 아니라 말그대로 부상여파가 피지컬적으로 보여졌습니다. 패스나 볼처리하는데 있어서는 경험이 많아서 준수했지만 보내줘야 할 선수입니다.

로카텔리 : 이번경기 많은 실수와 부족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냥 순간 한경기의 컨디션 난조로 인한 부진함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미레티 : 이선수 계속 선발로 쓰는것도 이선수에게 할짓이 아닙니다. 알레그리 밑에서 누가 이선수에게 성장방향을 잡아주고 있는건가요? 못하는 것도 못하는거고 팔거면 팔아도 되는데!!!!! 이선수에게 무슨 가르침을 주고 있는건가요... 하위팀으로 임대가서 자신감도 찾고, 본인의 성장방향도 정해서 키워줘야 합니다.

라비오 : 항상 말하지만 받는 주급이 말이 안되는 퍼포먼스입니다. 재계약 안해야됩니다. 

키에사 : 공격스탯 생산 못하고, 유리몸이고, 높은주급 요구하고 다 싫지만.... 이선수에게 누가 돌을 던질수 있나요... 걍 키에사 해줘축군데... 혼자 고군분투하고 몸 갈아대는 무브먼트 때문에 안쓰럽습니다. 교체 할 때 무표정으로 벤치 들어오는 모습이 참 안타깝습니다.

캄비아소 : 윙백이고, 양발임에도 왼쪽이 편한 선수입니다. 오른쪽 윙에서 이선수가 뭘 얼마나 더 해줄수 있을까요..

킨 : 딱 알레그리가 좋아합니다. 등딱, 등딱 후 연계 좋습니다. 그러니 이렇게 좋은 선수는 알레그리 나갈때 같이 데리고 나가주세요.

일링 : 윙백으로 나와서 한차례 번뜩이는 찬스 만들어냈습니다.

맥케니 : 무난했습니다.

일디즈 : 밑에서 공이 안오는데 뭘 할수 없었습니다.

웨아 : 무난했습니다

세쿨로프 : 데뷔경기인가요? 축하드립니다. 앞으로의 날들을 축복해요.

알레그리 : 제발 나가주세요. 자진사퇴도 안바랄게요 죄송해요. 이번시즌 끝으로라도 짤려주세요. 양심도 없나요? 낯짝이 너무 두꺼워요. 4명3명3명 세운다고 433인가요? 다닐루 공격시 걍 중원으로 투입시키면 인버티드에요? 전술에 대해 한계를 느끼면 제대로 공부를 하고 적용시키세요. 제발

  알레그리에 대해 이제 왈가왈부 안하겠습니다. 지치네요. 일단 이경기보고 느낀점은 앞으로의 일정이 녹록치 않다는 점에서 챔스티켓을 못딸수도 있다는 느낌이 드는 경기였습니다. 제가 볼 때 알레그리가 이 무승의 행진을 끊을만한 역량이 여기선 이제 남아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뽀록꾸나 세트피스, 선수 개인기량으로 인한 골 후 틀어막기 성공이 이뤄지기를 바랄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챔스티켓 못딴다 65% 딴다 35%로 보고 있습니다. 참 이게 쉽게 수긍이 가는 제자신이 싫지만, 이 확률이 그리 놀라운 결과는 아니라고 느껴집니다. 마음의 준비를 해야할 때입니다....

  말하고 싶은 불만은 선수들에게 있습니다. 유베가 메가클럽이고, 알레그리 밑에서 버려지는 선수들의 커리어, 시간이 불쌍하고 안타까운건 맞습니다. 그래서 항상 선수들을 지지해왔고, 계속 그럴겁니다. 근데 맥케니, 키에사, 블라호비치 등 높은주급으로의 재계약을 원하는 선수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아무리 알레그리체제였다고 하지만 본인들이 얼마나 잘해왔기에 터무니없는 주급을 부르나요... 한시즌 뭐 20골 박아줬나요? 10-10 달성했어요? 이유불문하고 몇시즌동안 안좋은 성적을 거뒀음에도 이런 요구를 어떻게 제시하는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뭐 제가 알레, 네드베드, 트레제게, 부폰, 카모라네시 등등등 칼치오폴리 이후 남아주었던 많은 선수들처럼 가혹한 희생을 강요하는게 아닙니다. 손흥민, 사카, 반다이크가 주급으로 3억대 받습니다. 이정도 활약해주는거 아니잖아요. 이번 경기보면서 느낀게 게임체인저를 해주는것도 아니고, 중원에서 무쌍찍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결정적인 득점을 해주는 것도 아니고... 얼마나 본인들의 재능이 뛰어나길래 지금 현재 높은 주급을 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높은 주급을 요구하는 부분적인 이유에 대해 동의할 순 있지만 현재 구단상황, 리그순위 등의 지표들이 좋지않은데 뭘 근거로 그러는지 참... 야속할 따름입니다.

좀 새벽에 멘탈에 스크래치나는 경기를 봐서 격앙됐습니다. 공격적인 어투 죄송하고, 즐거운 주말되시길 바랄게요 ..ㅠㅠㅠㅠㅠ

 F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