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 15-16 디발라kasa
  • 조회 수 727
  • 댓글 수 3
  • 추천 수 10
2019년 8월 1일 01시 14분

마르키시오 아웃, 보누치 리턴 사건 이후로 열받아서

아무 것도 안 올리다가 당사만 눈팅하고 지냈는데... 결국은 또 글을 쓰게 되네요.

 

우선, 여기 당사에 계신 모든 분들 수고가 많으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른 어떤 팬 홈페이지보다 클린하다고 인정하는 유베당사에서

그동안 얼마나 많은 수고를 하셨는지 압니다.

CP이후로 정말 꿋꿋하게 버텨오면서 팬심 유지하고 있었으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여기 계신 여러분들을 보면 마음이 아프네요.

 

저는 맑out, 보in 사건 이후로 유베에 마음이 뜬 이후로 방한 소식을 접했는데,

사실 방한에 대해서 별로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호날두가 무조건 45분 출전할거라고 호언장담하는 모습이 왠지 약팔이나 사짜 느낌이 살짝 났으니까요.

로빈 장이라는 사람 말하는 한 마디 한 마디가 약팔이 냄새가 나서 좀 이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결국 일이 이렇게까지 터져버리네요.

 

그리고 유벤투스에 대해서는

약 13~14년 동안 그래도 가장 좋아하는 팀으로 생각했던 곳인데

이렇게 스스로를 버려주니 뭐라 할 말이 없네요.

제가 사랑했던 건 알레같은 사람이 팀에 보여줬던 헌신이지

이렇게 개차반같은 모습이 아니라서...

디발라에게 애정을 가졌던 이유도

알레와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하기도 하고,

인성도 알레의 느낌이 물씬 나는 선수라서 좋아했는데

점점 더 이 팀에 애정을 가져 줄 이유가 없어지네요.

 

또 델피에로 프로젝트라는 이름을 디발라에게 씌웠을 때

겉으로는 알레의 뒤를 이어주길 바라면서 내심 걱정했습니다.

델피에로가 유벤투스라는 팀에서 어떤 대우를 받았는지 아니까요.

물론 모든 걸 직접 본 건 아니지만,

알레가 팀에게 승리를 안겨주고 난 뒤에, 그리고 알레가 무너져가는 팀을 붙잡고 난 뒤에

이 팀이 알레에게 한 행동은 별로 좋은 건 아니었죠.

그런데 알레와 닮은 디발라에게

그 팀이 다시 한 번 델피에로의 이름을 붙여주는 모습에서

마치 그 시절 알레에게 한 짓을 다시 한 번 재현줄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그리고 그 모습은 지금 우리 눈 앞에 벌어지고 있네요.

솔직한 마음으로 유벤투스에 대해서 팬심은 이제 접었지만,

그래도 디발라처럼 정말 좋은 선수들은 어디에 있든지 응원하고자 합니다.

 

이런 저런 이유들로 인해 저는 이탈-유베를 하려고 합니다.

슬프게도 Italy-Juve가 아니라 

이탈한다는 의미에서 이탈-유베이네요... 

 

그동안은 꿋꿋하게 참아왔지만

내 나라, 내 사람들에게 한 그 모든 위법적인 행동과 punctually를 포함한 의혹들은

제가 버틸 수 있는 수위를 너무 넘어버려서 더 이상 못 버티겠습니다.

그리고 디발라처럼 사랑스러운 선수들이 더 이상 있지 못한다는 건 

제가 이 팀에 마음 붙일 선수들이 없다는 뜻이 되어버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버텨오신 분들에게 여러모로 미안하고 씁쓸한 마음도 들지만,

저는 이렇게 그만두고자 합니다.

당사는 그동안의 추억과 편안함때문에 종종 눈팅은 할지 모르겠지만,

저의 유벤투스 팬심은 이렇게 접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아무쪼록 여러분들의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도 건강을 잘 챙기시기를 바랍니다.

그 어떤 클럽의 팬들보다 가장 많이 고생하고 수고한 여러분들, 부디 안녕하시길 바랍니다.

 

Profile
title: 15-16 디발라kasa Lv.31 / 14,904p
댓글 3 건
프로필 이미지
2019-08-01
잠이 안 오네요
프로필 이미지
2019-08-01
추천
1
저도 버티고 버티는 중인데 디발라까지 나가게 된다면 속이 텅 비어버릴것 같네요.. 제 차엔 여러곳에 유베 스티커를 붙여놧는데.. 볼때마다 포르자를 외쳤다가 이젠 한숨이 절로 나로네요
프로필 이미지
2019-08-01
추천
2

이렇게 팬들 마음 아프게 해놓고 도대체 뭘 할려는건지..

제가 유벤투스라는 구단을 좋아했던 것은 다른 팀보다도 근본있는 계획과 근본있는 운영, 근본있는 선수들 때문이였는데

그 모든것이 이번 방한으로 부정당했네요..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2025/26 유벤투스 시즌 일정(~31R) [3] title: 2006 이탈리아 골키퍼휘바메이플 25.08.31 38532
공지 유베당사 인스타그램 그룹 채팅에 초대합니다 title: 02-03 어웨이 네드베드아드레날린 25.08.23 38229
화제글 스팔레티 [19] kenanyildi.. 26.03.22 415
화제글 로카텔리 얘길 좀 해보고싶은데 [11] title: 18-19 홈 디발라하르마니 26.03.23 301
화제글 팀 재창조 수준이지만 여러분의 의견은? [7] title: 11-12  어웨이시레아 26.03.23 282
화제글 유벤투스 뤼디거 [6] title: 02-03 어웨이 네드베드아드레날린 26.03.22 455
화제글 아~옛 날이여~ [5] title: 11-12  어웨이시레아 26.03.22 388
175813 일반 J 호텔 인수 -> FFP 탈압박 [5] new title: 02-03 어웨이 네드베드아드레날린 26.03.23 80
175812 일반 지단, 프랑스 감독직 수락 [3] new title: 02-03 어웨이 네드베드아드레날린 26.03.23 149
175811 일반 콘세이상 "두번째 골이 부족했다" [2] newfile title: 02-03 어웨이 네드베드아드레날린 26.03.23 137
175810 일반 로카텔리 얘길 좀 해보고싶은데 [11] new title: 18-19 홈 디발라하르마니 26.03.23 303
175809 일반 팀 재창조 수준이지만 여러분의 의견은? [7] newfile title: 11-12  어웨이시레아 26.03.23 283
175808 일반 코모는 이겼네요 5-0 [3] update title: 02-03 어웨이 네드베드아드레날린 26.03.22 301
175807 일반 로이스 오펜다는 스팔레티의 계획에 없다 [2] update title: 02-03 어웨이 네드베드아드레날린 26.03.22 287
175806 일반 665일만에 돌아왔네요 [4] updatefile 킹라호비치 26.03.22 323
175805 칼럼 프리미어리그 빼고 다 힘들다 — 유럽 4대 리그 ... [3] updatefile title: 02-03 어웨이 네드베드아드레날린 26.03.22 244
175804 일반 아~옛 날이여~ [5] update title: 11-12  어웨이시레아 26.03.22 388
175803 일반 유벤투스 뤼디거 [6] title: 02-03 어웨이 네드베드아드레날린 26.03.22 456
175802 영상 [하이라이트] 막판 페널티킥 실축, 무승부 확정... [4] title: 02-03 어웨이 네드베드아드레날린 26.03.22 347
175801 일반 스팔레티 [19] update kenanyildi.. 26.03.22 415
175800 일반 경기후 스팔레티, 그로소 감독 인터뷰 [1] updatefile title: 02-03 어웨이 네드베드아드레날린 26.03.22 201
175799 공홈뉴스 기자회견 | 유벤투스-사수올로 경기 후 코멘트 file 유베건담 26.03.22 185
175798 공홈뉴스 비안코네리와 사수올로, 승점 나눠 가졌다 file 유베건담 26.03.22 176
175797 일반 오늘 경기 한줄평 [3] title: 유벤투스(2017~)깜비아소 26.03.22 558
175796 일반 캬~ 콘디즈! [1] title: 97-98 홈풍사 26.03.22 322
175795 일반 라인업 [4] title: 25-26 어웨이사피알모투 26.03.22 229
175794 공홈뉴스 스쿼드 명단 | 유벤투스-사수올로 file 유베건담 26.03.21 178
다음 경기
유벤투스
01:00
제노아
4/7 (화) HOME 세리에 A
전체 경기
Serie A 30R
# P
3 나폴리 19 5 6 62
4 코모 16 9 5 57
5 유벤투스 15 9 6 54
6 AS 로마 17 3 10 54
7 아탈란타 13 11 6 50
Serie A 30R ×
# P
1 인테르 22 3 5 69
2 AC 밀란 18 9 3 63
3 나폴리 19 5 6 62
4 코모 16 9 5 57
5 유벤투스 15 9 6 54
6 AS 로마 17 3 10 54
7 아탈란타 13 11 6 50
8 라치오 11 10 9 43
9 볼로냐 12 6 12 42
10 사수올로 11 6 13 39
11 우디네세 11 6 13 39
12 파르마 8 10 12 34
13 제노아 8 9 13 33
14 토리노 9 6 15 33
15 칼리아리 7 9 14 30
16 피오렌티나 6 11 13 29
17 크레모네세 6 9 15 27
18 레체 7 6 17 27
19 엘라스 베로나 3 9 18 18
20 피사 2 12 16 18
출석체크
아이콘샵
모바일에 최적화된 화면으로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