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시장에 개입한 모지

모지는 상당간의 이적에 개입하고 관여하였다.

유벤투스의 루치아노 모지 단장이 선수 이적에 상당부분 관여하기도 하고, 심지어 자신의 뜻에 어긋나는 선수에게는 대표팀 선발이 안되게 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지는 2004년 깐나바로의 영입 과정에 깁숙히 개입하여 깐나바로의 이적에 적극적으로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 공개된 녹취록에 의하면 모지는 대표팀 소집에서 되돌아오는 깐나바로를 자동차 안에서 만나 유벤투스로의 이적을 권유하며 회유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깐나바로에게 직접 전화를 하기도 하였고, 또한 깐나바로의 주변인에게 회유를 시도하기도 하였다.

깐나바로에게는 "팀에 '감독과 맞지 않는다.' 라고 이야기를 해라, 최대한 팀 내에서 부적절한 행동등을 하고, 이적을 요구해라, 우리가 다 알아서 중재를 하겠다." 라고 지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영입에 관련해서도 역시 비슷한 요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지는 주변인들과의 전화에서 즐라탄에게 연습에 팀 내부에 불화를 일으키라는 요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약스 시절 동료들과 불화를 일으키고, 연습을 거부하기도 한 즐라탄의 행동을 모지가 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지는 즐라탄의 이런 행동에 상당히 만족한 것으로 녹취록을 통해 알려졌다.

한편 미콜리에 관련해서는 "우리가 원하는 대로 하지 않으면 대표팀에 선발되지 않게 하겠다." 라고 협박을 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윤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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