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 17-18 부폰아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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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25일 22시 08분

buffon transfer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By Tom Scholes

 

현대 축구에서 역사에 영원히 남고 세상을 충격에 몰아넣는 이적을 보는 건 흔한 일이 아니다. 2009년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의 레알 마드리드 행, 작년 네이마르의 PSG행과 2000년 지네딘 지단의 레알 마드리드행의 세 번이 전부였다. 하지만 위 세 케이스 중 마지막의 경우엔 차후 10년 이상 축구를 바꿔놓았다. 프랑스 천재의 이적으로 이득을 본 건 마드리드만이 아니었고, 그의 몸값 77m유로 또한 유벤투스를 적절히 모셨다. 

 

지단의 매각액으로, 유벤투스는 라치오에서 파벨 네드베드를, 파르마에서 릴리안 튀랑을 데려왔고, 더해 같은 클럽에서 어린 부폰을 데려왔다. 그의 이적료는 그를 역사상 가장 비싼 골키퍼로 만들어주었으며, 이 기록은 유로 환율을 사용하면 여전히 유효하다.

 

이러한 이적 이전엔 유벤투스는 97-98시즌 이후로 스쿠데토가 없었다. 하지만 부폰의 이적은 온 세상의 헤드라인을 장식했고, 이후 월드컵 우승자가 되는 선수는 세계 최고의 골키퍼로 우뚝 섰다.

 

이적 당시 23세였던 부폰은 1996년 막 등장했지만 정상을 향한 그의 빠른 성장세는 놀라웠고 제법 마땅히 토리노로의 이적을 일궈냈다. 그는 지속적으로 세리에와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으로 여겨졌지만, 파르마에선 세 개의 트로피 밖에 얻지 못했다. 코파 이탈리아 한 번, UEFA 컵 한 번, 수페르코파 한 번. 그리고 모두가 그가 역대 가장 화려한 선수가 될 거란 준비를 하고 있단 걸 알고 있었다.

 

그가 델레알피에 온 것은 갈치오 내 여러 골키퍼의 이동의 기폭제가 되었다. 당시 유베의 골키퍼로서 그리 만족치 못한2번째 시즌을 보내던 에드빈 반 데르 사르는 충격적인 풀럼행을 택했고, 파르마는 부폰의 빈자리를 인테르의 세바스티안 프레이로 메꿨으며, 다시 인테르는 그 자리를 피오렌티나의 프란체스코 톨도로 대신했다. 톨도는 파르마에서 부폰을 대신하길 거절했었고. 

 

부폰의 이적이 축구를 바꿨다고 말하는 건 절제된 표현이다. 2018년 지금이 되서야 우린 그를 대체-유력하게는 슈체스니로-하는 걸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2001년 그의 유벤투스 이적은 그 자체로도 획기적이었다.

 

세계 이적료 기록은 빈번히 경신됐지만 세리에 A 클럽이 주로 등장하진 않았던 그 시절에도, 이 이적은 여전히 역대 가장 중요한 이적으로 여겨지고 있다. 유벤투스가 15년 전의 이 비싼 도박을 걸지 않았다면 지금 어디에 있었을까? 부폰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로 향하거나 재정난으로 선수들을 매각해야했을 때까지 파르마에 남았다면?

 

그 답은 아무도 모르지만, 우린 지안루이지 부폰의 유벤투스 이적이 양 클럽과 축구 역사를 영원히 바꿔놓았다는 것은 알 수 있다. 누군가 역사상 가장 비싼 몸값의 골키퍼가 되어야한다면, 그저 그건 부폰이어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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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17-18 부폰아케★ Lv.37 / 36,946p
<p>유젤쎈</p>
댓글 7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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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5

유베랑 부폰 양쪽 다 윈-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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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5

멋진 글이네요. 세상에서 가장 비싼 골키퍼로 오래도록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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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01-09 파벨 네드베드OZ
2018-01-26
값어치를 충분히하고도 남는 형 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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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6
고비용 초고효율의 원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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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7
정말 고비용이었지만 그 비용 이상의 활동을 클럽에서 이루어주신 갓 부폰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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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6
이 정도면 세상에서 가장 싼 골키퍼 아닌가요?

내가 유베 팬이된이유 부폰이랑 델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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