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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nap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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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바렐라랑 하키미 쪽만 제어했더라도 덜 힘들었을텐데 여기가 이 둘에 의해 난장판이 되면서 경기가 터졌잖아요.
영, 비달 이쪽은 비달 골 터진 거 말곤 사실 별볼일 없었고 내내 오른쪽 공격으로 미친듯이 비벼제꼈음에도
그 공격 다 허용해주며 2골째 먹히니까 그제서야 허겁지겁 3명 교체하는 게 참 답답하더라고요.
애초에 왼쪽 수비를 의식했어야했고 의식했다면 램지-프라보타 조합으로 나서지 않았을텐데
내내 수비 쪽에서 불안요소를 보이던 램지를 무려 프라보타에게 붙여놓으니 기동력 딸리는 라비오와 위치선정 구린
벤탄쿠르 단점 시너지가 한꺼번에 작용하고 그로 인해 측면으로 인원이 몰리고 수비와 미들 사이 허허벌판 형성......
누누히 얘기하지만 아무리 풀백 공격력이 중요한 시대가 왔다고 하지만 풀백은 수비수고 수비를 잘해야 합니다.
풀백 수비가 안되면 윙백과 중원 공격력에 족쇄를 채우는 꼴이죠. 오늘 경기처럼요.
그렇다고 미들에서 적극적인 패스 플레이를 통해 전진하려는 노력이 있었느냐? 그것도 아닌...
최근처럼 미들진의 공격적인 플레이가 자꾸 위축이 되는건 매경기마다 실점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라 봅니다.
첫실점 나오자마자 적극성이 오그라붙기 시작한 것도 그 이유일듯 싶고요.
팬들이 죽어라 외치지 않았습니까? 풀백 영입해라....미들진 클래스 높여야 한다....
어디가 정리와 보강의 우선순위인지 확실히 보고 움직였으면 좋겠습니다.
콘테 욕 엄청 먹지만 그래도 피를로보다 구른 짬밥도 많고 커리어도 훨씬 대단하죠.
마치 콘테시절 유벤투스한테 진 느낌이였네요.ㅜㅜ
챔스 결과물은 욕할만하긴 한데 솔직히 아직 리그 우승 윤곽도 안난 상황에서 조급해하며 콘테 욕하는 게 되게 웃기는 일이죠.
경기력 뭣같아도 라우타로든 루카쿠든 선수 하나 개조해서 성과 내고 있는 중인데 이번에 인테르 리그 우승하면 무슨 얘기 나올 지 참 기대돼요. 또 뭐라고 깔지....... 스팔레티 재평가하던데 스팔레티도 욕하고 내보내라고 했던건 누구였는지....
저번 시즌 인테르도 솔직히 리그 우승할 급의 스쿼드는 아니였는데 사리의 유베가 어찌됐든 우승 코앞까지 주차시켜놨고 유로파도 결승전때 비벼졌지만 결승이라도 간 게 대단한 일이죠. 인테르가 유럽대항전 얼마나 잘한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
사리도 브로조비치가 인테르 빌드업 핵심이라는 걸 아는데 참..... 인테르 경기 조금이라도 봤다면 바렐라 - 루카쿠가 주요 득점 루트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었을 것이고 수비시에 바렐라와 루카쿠 사이 연결 루트를 끊는데 집중시켰을텐데 전혀 조치가 없었다는 게 화가 납니다. 축알못인 제가 봐도 이 정도는 그냥 보이는데 분석 수준이 아니고 피를로 인테르 경기 아예 안봤어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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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의 약점이 몇시즌째 눈에 보이는데 나아지는게 없죠. 신규 감독이 와도 나아지지않고 보드진은 그걸 몇시즌째 보고있는데 간과하는건지 아니면 이제는 몇몇 구멍은 있어야한다고 보는건지 답답하네요.
피를로는 더이상 기회를 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1군 감독 경험도 없는 초짜에게 유벤투스라는 빅클럽에서 정말로 너무 과분한 기회를 받았죠. 진짜 변화를 줘야할 시기라고 생각하고 지금이라도 바꿔야 챔스권은 지킬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이제 전반기도 거의 다 끝났고 저도 이 정도면 검증 끝났다고 봅니다. 초보 감독 커리어를 빅클럽에서 시작하는 건 상당히 어려운 일이란 걸 보드진도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감독 교체를 하려면 지금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과연 누구를 데려올 지 모르겠어요. 투헬, 알레그리 말곤 딱히 눈에 안차네요. 알레그리도 분명 반대하는 분들이 있을 것이고....
말씀하셨듯이 문제점이 나오면 즉각 즉각 고쳐지는 일이 없는 것 같습니다. 유럽행정시스템을 보는 것 같기도 하고.....
요즘은 알레그리라도 왔으면 하는 생각도 들긴하지만 PSG를 결승에 보낸 투헬도 좀 끌리긴하네요.
누가 되더라도 일단 경력직 감독좀 왔으면 좋겠습니다..ㅠㅠ
사리도 딱히 젠틀한 사람은 아니었죠... 희망은 투헬이긴한데 어차피 오면 이탈리안 오겠죠 뭐...
괴짜라는걸 모르는건 아닌데 검증된 다른 대안이 있나 싶어서요
저도 좀 괴짜긴 해도 능력있는 투헬이 끌리긴 합니다. 보드진이 선택 안할 것 같긴 하지만....
저같은 축구초짜도 매경기마다 똑같은 문제점을 발견하는데 진짜 이정도면 감독 역량 의심 안하는 게 더 이상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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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스쿼드 언제 갖춰질 줄 알고;;;; 알레그리부터 사리까지 풀스쿼드로 시즌 끝까지 가본 적이 없는데 성적 낸 감독들은 뭐 신인가보네요. 피를로 스스로 빨리 변화하든 아님 빨리 감독이 교체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경기력 이따위인데 신규팬 유입은 기대를 말아야겠네요.
전방압박이 효율적인가 (X) 유기적인가 (X) 플레이가 구체적이고 전술적인가 (X) 보는 사람 복장터지는가 (O) ㅠㅠ
풀백의 1차 임무가 수비임은 분명한 사실이나 막강한 공격력과 스피드가 장착된 풀백이라면 아쉬운 수비를 커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상대편 윙어나 풀백(또는 윙백)들이 공격시 전진하기가 위험지니까요.
그런데 프라보타의 경우 안빠름, 공격력 없음, 수비까지 못함... 환장의 삼위일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