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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ALIA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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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최근 경기 수비 라인업입니다.
비대칭 전술을 구사중이라 수비시에는 4백을 형성하고, 공격시에는 좌 우 풀백 중 어느쪽 풀백이 3백의 윙백처럼 공격으로 올라가느냐에 따라 나머지 선수들의 위치가 수시로 바뀌고 있습니다.
시즌 전체로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RB가 올라가는 비대칭: 12경기
LB가 올라가는 비대칭: 7경기
특히 최근에는 경기마다 알록달록 방향 바꾸고 있습니다.
어느쪽 풀백이 공격으로 올라가느냐에 따라 다닐루 좌우 위치가 바뀌며
공격시 다닐루와 2명의 센터백 (더 리흐트, 보누치)까지 3명이 3백 모양을 형성하는데, 보누치를 가운데 두려고 더 리흐트, 보누치 자리도 경기마다 바뀝니다. (그러다보니 수비 4백 라인 형성시 어떤날은 [보누치-더 리흐트], 어떤 날은 [더 리흐트-보누치] 이렇게 경기마다 바뀝니다.)
가뜩이나 프리시즌 기간도 짧았고, 일정은 타이트해서 계속 주중-주말 반복인데
경기마다 이렇게 위치가 바뀌니 수비 조직력이 안정화되기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른 시즌들에 비해 올시즌 0실점 경기가 줄었습니다.
(라인을 올린 것도 0실점 경기가 줄어든 큰 요인이긴 할겁니다.)
이렇게 경기마다 위치 바꾸면 말디니, 네스타, 칸나바로 형님들도 힘들 것 같은데 말이죠.
추천해주신 분들
프리시즌이 길었더라도 피를로라면 수비 못하는 보누치 기본으로 넣고 시작할거라고 생각해서 프리시즌이 좀 더 길게 주어졌었더라도 수비조직력은 크게 나아졌을거같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로메로 보낸것과 시즌 초반 데미랄 기용 빈도수는 좀 아쉽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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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하게 챔스 16강급 팀의 주전센터백 할만한 실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보누치가 패스하나로 어느정도 인정받는다고 생각하는데 요즘은 그 패스도 예전같지 않죠.
수비력은 옛날부터 지금까지 단연코 월클급이라고 생각해본적은 없습니다. 오히려 과대평가되었다고 생각하구요.
단점이 극대화 되는 전술이라기엔 개인의 기본 역량이 떨어져서 어떤 수비라인에 보누치를 넣어도 결국 누군간 보누치 뒤처리 까지 해야하는 상황이 나올꺼라고 생각합니다.
현 시점에서 공미 전술이 애매하다고 느껴 사라져 가듯이 발느리고 이도 저도 아닌 수비수들 역시 같은 길을 걸어 가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예들 중 하나가 보누치라고 생각하구요. 보누치도 지금 흐름을 못 쫓아가는 수비수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