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오늘, 축구 역사상 중요한 날

ㅋ 어느새 욕이 되어버린 저 단어 이런게 악명인가요? 

좀 늦었지만, 저때 저 경기 보셨나요?

저는 호날두가 한단계 위라고 봅니다 선수개인으로 봤을때 개인기량은 호날두보다 한수 아래라고 봐요

그게 특유의 일본만화적 시각인데 선수기량이라는게 애초에 멘탈과 노력으로 만들어져서 퍼포먼스로 나오는거죠 메시가 순수실력은 위인데 호날두는 노력으로커버하고 ~~ 이런거 박지성때부터도 쭉 나오던 말이고 전형적인 일본 만화에서 나오는 레퍼토리죠 일본 애들이 맨날 전설의 1군 타령하는거랑 축구왕 슛돌이보면 잘 알수있고요 애초에 호날두가 가지고 있는 능력 자체가 메시보다 더 뛰어나다 그게 그냥 저의 판단입니다. 호날두는 어릴때부터도 잘했지만 그의 노력과 멘탈이 그의 실력을 최고봉으로 올려놓은거고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오랫동안 티키타카 전술의 핵으로 사용하면서 그에게 딱 맞춰서 맞춤 전술을 쓰기에 바르셀로나 전용 느낌이 되버렸죠 다른 모자란 부분은 전혀 커버가 안됬고요 그게 국대에서 나타나는거고 힘든 상황일때 상황을 역전시키는 능력으로 나타나는 거라고 봅니다. 호날두는 축구선수로서 제가본 가장 완벽에 가까운 선숩니다 패스, 슈팅, 머리, 개인기, 속도, 피지컬어디하나 빠지는 것 없이 월드클래스죠 그에비해 메시는 바르셀로나 티키타카의 전술에만 특화되있죠 국대에서 요 몇년은 메시에게 맞춰주고 있지만 바르셀로나의 퀄리티를 따라가기는 무리죠 그래서 메시의 순수 실력이 거기서 나오는거라 봅니다. 고로 저는 바르셀로나의 성공적인 시대와 티키타카와 펩의 전술 등등을 차치하고서 선수 개인으로보면 호날두 손을 들겁니다.

일본만화적 전개는 꼭 축구만화 뿐만이 아니라 오랫동안 우리나라의 만화계나 미디어물 등에서 정서적으로 학습된거라 이런 풍토가 유독 일본과 한국에 도는 것에 대한 것을 말한거고요 누가봐도 축구는 메시가 잘한다는 말의 근거에 대해서 말한건데.. 그냥 무조건 결론이 메시가 잘한다로 가는게 저는 이해가 안되서 발론한거였어요 ㅎ 그 이유가 왜 인지도 같이 붙여주시면 더 나은 토론이 될것 같네요

참고로 제가 말한 일본적 정서라는건 이전의 박경리 작가등도 말하듯 소위 "왜풍"이란걸 말한겁니다. 그 왜풍이 한국에 엄청나게 유입되있고 문학, 미디어, 대중예술 등등 전반적인 문화적 요소에 침투해 있죠 당장 드래곤볼만 봐도 순수하게 더 강한 존재들이 나오고 손오공이 그걸 파헤쳐가면서 더 강해지는 그런 스토리죠 이런걸 말한거였어요 ^^ 단지 슛돌이의 경우만이 아니라 전체적인 것을 말한거에요

또한 저는 소위 판타지스타라고 해서 축구계에서 나오는 특정적 선수들에 대한 환상 소위 온더볼러라고 하는 선수들에 대해서 과한 추종과 환상이 껴있는 것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인 사람입니다. 축구란 스포츠에 거의 만화적 요소를 끼워넣었달까요 머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것들인데 이런 시선이 축구의 절대적 잣대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그러게요...ㅎㅎ 아르헨티나가 삽푼게 왜 축구 역사에 중요한건지...

그냥 글 하나에도 엄근진하시는거 좀 웃기네요. 유베당사에서도 인다, 밀란 비하하고 비웃는거 하루이틀이 아닌데 그건 건전한 라이벌리인가보네요 ㅋㅋㅋ

호날두랑 메시가 라이벌이니까 그렇겠죠? 호날두는 유베선수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