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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투갓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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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장 맨유 조제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솔직히 유벤투스는 다른 수준에 있다. 질적으로나 안정감, 경험 면에서 다르다.
보누치 키엘리니 같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누치와 키엘리나는 유벤투스의 중앙 수비수로 이탈리아 대표팀 주전들이다. 또 그는 "유벤투스는 그런 뛰어난 수비수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공격할 때 자유롭다. 공을 빼앗겨도 큰 문제가 없다.
우리는 득점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지만 가능하지 않았다. 나는 우리 선수들에게 불평하는 게 아니다. 나는 우리 선수들의 노력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오늘 경기는 정말 어려운 매치다. 나는 우리가 오늘 뭔가(승점)를 가져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가능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의 냉정한 평가가 쏟아졌다.
맨유 레전드 수비수 리오 퍼디낸드는 B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는 볼을 다루는 솜씨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맨유 레전드 미드필더 폴 스콜스는 "유벤투스는 선수들이 함께 플레이를 펼쳤다. 유벤투스는 맨유 보다 클래스가 한 단계 높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슬픈 건 이런 경기력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유벤투스는 지금 처럼 계속 경기를 할 것 같고, 또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전 맨유 미드필더 오언 하그리브스는 "스코어 차이는 많이 나지 않았다. 그러나 경기 내용은 그렇지 않았다. 유벤투스는 오늘 맨유 보다 훨씬 앞서 있었다. 스체즈니(유벤투스 골키퍼)는 오늘 선방을 한 게 없다. 맨유는 골 포스트를 한번 때린 게 전부다"고 평가했다.
출처:https://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076&aid=0003333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