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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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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도 마음의 상처로 남아있습니다. 이제 월드컵이 개막하네요. 몇 달이나 지났지만 다시 한 번 가슴에 사무칩니다. 월드컵에 가지 못해서 실망스러웠고, 화가 났고, 좌절감을 느꼈습니다. 정말 많이요.
많은 분들께서, 우리가 이 문제를 다 이겨냈다고, 이제 다 떨쳐냈을 거라고 생각하십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그렇지 않습니다. 우린 더 많은 것을 이뤄냈어야 합니다. 반드시 그랬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우리 이탈리아인들은 스스로를 위해 눈물을 흘리지 않습니다. 우리는 행동으로 보여줘야 합니다. 그리고 그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큰 열망을 품고, 다시 한 번 새로운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우리에겐 최선을 다해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그건 바로 모든 이탈리아 사람들의 마음 속에서 실망감을 걷어내는 겁니다!
월드컵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행운을 빕니다. 최고의 승리를 거두길! 우리는 곧 그 자리로 돌아갈겁니다. 반드시!
양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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