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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밝은세상을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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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디발라가 부재한 몇경기 퍄니치에 두명이 받치는 3미들 파괴력이 어마어마하네요. 오른쪽 측면은 환골탈태수준이라 말하묜 입아프고... 후반기 들어가면 귀신같이 폼 끌어올리는 알감독 알면서 매번 속네요^^;;; 마지막에 만주키치와 교체되었는데 측면보다는 중앙으로 쳐진임무를 수행하는거 같던데, 차후 디발라가 살아났을때 어디에서 어떤 롤을 수행해야한다고 생각하시나요?
밝은세상을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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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1, 4312, 433 펄스나인 등등... 쓸라면 쓸 순 있는데 3미들체제에서 디발라 중심의 플레이를 알레그리가 채택할지가 관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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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발라에겐 공미 자리나 세컨스트라이커 자리가 가장 괜찮은 포지션인데 이게 충족시킬 포메이션이 별로 없습니다. 윙어와 디발라를 같이 살리려면 다시 불안정한 2미들로 돌아가야 하고 3미들을 쓰자니 디발라를 쓰기가 애매하죠. 윙어로 쓸만큼 스피드가 나오면 상관없는데 빠르다고 보기엔 또 애매하니까요. 디발라가 뛸만한 자리를 만들어줄 순 있을테지만 그렇게 되면 다른 선수들의 희생이 따라야 하고 알레그리가 그런 선택을 할까 전 의문입니다. 그나마 4321이 괜찮은 편인데 중앙지향형 4321이라면 오히려 오른발잡이인 피아차나 몸싸움과 탈압박이 되는 베르나르데스키, 만주키치의 오른쪽 윙어로의 변환 등등이 훨씬 나은 선택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게 아니면 사실 433이랑 크게 다를 바가 없죠. 현재 폼으로 봐선 윙어자리의 만주키치와 더글라스 코스타를 주전자리에서 밀어내기엔 많이 어려워보이고요. 본인이 제일 잘하는 자리에서 뛰면서도 다른 선수들의 자리를 어느정도 보존할 수 있겠다 싶은 포메이션이 디발라를 펄스나인으로 둔 433정도라고 보는데 일단 최전방에 윙어형 선수를 두고 최전방 선수들이 빠르게 전진해서 디발라에게 공간을 만들어주면 디발라가 킥력을 이용해서 골을 노리는 식의 방법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뭐 생각해보니 이것마저도 이과인의 폼이 올라온다면 이것도 딱히 매력적인 포메이션이 아니네요. 디발라의 쓰임새가 참 애매해요. 과감하게 이과인이나 디발라 둘 중 하나를 배재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이건 또 쓴 돈이 아쉽고 ㅠㅠ
디발라를 떠나보내기엔 아직은 이르다고 생각하고, 현 유베의 상징일 정도로 스타성이 높은 선수라서 디발라 중심으로 팀을 짜야 할 듯 싶습니다. 디발라는 타겟 옆 투톱이 최적의 자리인 것 같고요. 안타깝게도 포쳐 스타일인 이과인이 디발라와 조화가 좋지 않으니 좀 이르지만 이과인을 떠나보내고 새로운 타겟 스트라이커를 영입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디발라가 팀에 처음 왔을 때 포그바-모라타-디발라 젊은 라인 참 좋았는데 한 시즌 만에 해체되서 아쉬웠습니다. 디발라 짝궁으로는 모라타 같이 활동변경 넓고 헤더가 되는, 그리고 개인능력으로도 골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스트라이커가 더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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