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뉴스] 인자기에 관심을 보이는 맨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벤투스의 골게터 필리포 인자기의 영입을 타진하고 있다.

하지만 필리포 인자기는, 유벤투스에서 굉장히 행복하며 유베와 함께 그의 미래를 함께하길 원하고 있다.

맨유는 또한, 라치오와 함께 유럽 올해의 선수에 빛나는 히바우도의 영입을 노렸지만, 이미 드와이트 요크와 앤디 콜이라는 뛰어난 두명의 포워드들을 가지고 있어서 히바우도의 영입은 포기한 듯 하다.

그러나 이 잉글랜드의 챔피언은 테디 쉐링엄과 올레 군나 솔샤르를 여름에 내보낼 계획이기 때문에, 그것을 대비해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이 닫히기 몇 주 전에 많은 공격수들과 루머가 난 바 있었다.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스트라이커 필리포 인자기는 이탈리아 국가대표 14회 출장에 7골을 득점하였으며, 현재 UEFA Cup에서 3골을 득점하고 있다.

이 재능있는 저격수는 며칠 전 인터뷰에서

- "유벤투스는 아직 우승 가능성이 충분하며, 좋은 영입이 필요합니다, 그러하다면 시즌이 끝날 즈음에 우리는 순위 제일 앞에 위치해 있을겁니다, 그럴 거라고 믿고 싶습니다"

라고 밝힌 바 있다.

인자기의 유벤투스에 대한 애정도는 변함이 없다, 따라서 지금 당장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인자기 영입에 대한 가능성은 그리 많아보이지 않지만, 혹시나 다음 여름에라도 필리포 인자기의 붉은 유니폼을 볼 수 있는 가능성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2000년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