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튀레제게
  • 23. 10. 02

따끈한 직관 후기

스페셜, 직관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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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가모 게비스 스타디움에서 직관하고

숙소가 있는 밀라노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우선 지구 반대편에서 날아간 팬이

골 넣으면 환호하다가 홈팬들한테 뚜까 맞을까 걱정되어

굳이 공격작전을 안세우고 나온 알감독님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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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만원짜리 자리)

 

말그대로 1열 직관했는데

키에사, 로카텔리, 슈체즈니 정도만 제 안위를 걱정하지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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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고생이 많지만, 해... 해줘!)

 

키에사 정말 고군분투.

공만 잡으면 홈팬들이 잡아 먹을 듯 엄청난 야유를 쏟아냈습니다.

막판에 알감독이랑 말싸움하던데... 다 이해한다ㅜㅠ

(알레그리가 키에사한테 소리치는데 "해줘, 해줘!" 아니었을지...)

 

맥케니는 몸 가벼워 보였는데 너무 수비적으로 썼네요.

캄비아소 인버티드 윙백, 다닐루 전진을 위한 희생이었는데

공격이나 빌드업에서 둘 다 효과가 미미해서 아쉽습니다.

 

여러 문제가 있습니다만,

태평양 간격에 패스 앤 무브도 없고

볼터치 후 바로 턴이 되는 개인기량을 갖춘 선수도

키에사, 로카텔리, 맥케니 그리고 후반에 나온 미레티 정도.

(로카텔리 그 터치 때는 아탈란타팬들도 오오~)

 

결과적으로 의미없는 자기 진영에서 볼돌리기만 줄창하다가

그나마 로카텔리나 미레티가 방향 전환해줘도

키에사, 맥케니한테 연결되지 않으면 공격작업이 아예 안되더군요.

특히 브레메르랑 가티는 정말 공잡으면 어디로 패스할지 뻔히 보였습니다.

단 한 번도 예상을 벗어나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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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잘 하자)

 

로카텔리는 이제 레지스타에 적응한 것 같은데

오늘 라비오(중간에 몇 번 번뜩이긴 했으나), 파지올리가 똥을 싸서 아쉽고,

답답한 수비수들 빌드업에 나중엔 브레메르 옆까지 내려왔는데

브레메르, 가티는 전진이 가능한 선택지가 아니다 보니 내려온 의미도 퇴색.

 

아탈란타도 답답하긴 마찬가지였고 몇 번의 찬스는 만들었지만

오늘은 슈체즈니가 정말 승점 1점 벌어다줬네요.

 

 

졸린데 기차안에서 핸드폰으로 쓰려니 주절주절인데

오늘은 아쉽지만 다음 주 홈경기를 기대하며 이만 줄입니다.

 

티켓 예약 및 게비스 스타디움, 알리안츠 스타디움 가는 방법은

나중에 귀국하고 나서 한 번에 올리겠습니다.

COMMENTS  (7)
  • title: 93-18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맑쇼빠도리 23. 10. 02 05:09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직관 너무 가고싶네요... ㅠㅠ

  • title: 18-19 홈 키엘리니웅쩡꿍꽁 23. 10. 02 07:06

    고생하셨습니다!!직관부럽습니다

  • title: 02-03 어웨이 네드베드완소디노 23. 10. 02 12:18

    직관 축하드립니다 ㅎㅎ

  • 란자빠메 23. 10. 02 13:49

    경기를 보며 느꼈던 제 감상이랑 똑같네요

     

    가티와 브레메르의 빌드업 능력이 너무 부족합니다

    한마디로 매우 불안하다는 거죠

     

    그쪽에서부터 뻥축구가 시작되니..

    파지올리도 어제 똥을 너무 많이 쌌구요 

  • title: 감독 피를로HIKARIMIN 23. 10. 03 01:05

    원정 직관 재밌었겠네요!

  • title: 유벤투스(2017~)위대한사랑의이야기 23. 10. 05 09:00

    사진 기가 막히네요..ㅎㅎ 

  • 디노 24. 02. 29 08:08

    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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