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코닉 골 | 2002년 5월 5일, 델 피에로 대 우디네세

유벤투스의 역사에는 수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성공 외에도 유벤투스 팬이라면 누구나 기억에 오래 남을 특별한 골들이 있습니다.

8월 20일 일요일 20시 45분(중부 표준시), 비안코네리는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가 열렸던 우디네에서 원정 경기를 치르며 세리에 A 시즌을 개막합니다. 경기는 페데리코 키에사의 단독 골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두 팀이 우디네에서 맞붙은 49경기 중 유벤투스는 37승을 거뒀습니다. 그 중 몇 경기는 그 중요성이 두드러지는데, 그 중 하나가 2002년 5월 5일에 있었습니다. 당시 유벤투스는 시즌 마지막 날에 인터, 로마와 함께 우승 경쟁을 펼쳤기 때문에 유벤투스 팬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날입니다. 유벤투스는 로마의 좋은 소식을 기다리면서 스스로 해야 할 일을 알고 있었습니다. 아슬아슬한 결승전이었지만 유벤투스는 지알로 로시 앞에 서서 스쿠데토를 확정지었습니다.

약 70초가 지나자 이미 일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다비드 트레제게가 박스 안에서 파벨 네드베드의 패스를 받아 시즌 24호골을 터뜨리며 유벤투스를 앞서나갔습니다. 우디네세가 노크했지만 잔루이지 부폰이 막아냈습니다.

유벤투스는 기다렸다가 역습을 노렸고,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가 결정적인 골을 넣었습니다. 그는 트레제게를 완벽하게 찾아냈고 트레제게는 다시 이탈리아 선수를 찾아냈습니다. 그의 터치는 훌륭했고 마무리는 더욱 훌륭하여 중요한 만큼이나 아름다운 골을 넣었습니다. 1998년 11월 8일 왼쪽 무릎을 다쳤던 바로 그 경기장이었기 때문에 델 피에로의 감정은 더욱 남달랐을 것입니다.

이 골로 유벤투스는 26번째 스쿠데토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고, 델 피에로의 시즌 16번째 득점이었습니다.

델 피에로의 골과 라치오가 인테르에 4-2로 승리하면서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고, 이 골은 영원히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https://www.juventus.com/en/news/articles/iconic-goals-del-piero-vs-udinese-may-5-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