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 05-06 어웨이La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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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22일 03시 49분

내려앉은 수비를 하는 팀 상대로 경기하는데 있어서 차이점이 2개가 보였습니다.

 

1. 홀란드와 블라호비치의 상대백라인에게 가하는 압박감 차이

 

  두 선수가 공통적으로 연계나 경기영향력에 있어서 단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홀란드가 블라호비치보다 더욱 상대에게 압박감을 주는 이유는 뒷공간이 열렸을 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괴물스러운 피지컬 활용에서 차이가 납니다. 

 

  블라호비치는 등딱과 키핑, 키핑 후 2차동작이 불안합니다. 그리고 뒷공간을 노리는 속도에 있어서 홀란드만큼의 무서움을 주진 않죠. 그러다보니 상대 백라인들은 블라호비치를 페널티박스 밖으로만 밀어내면 위험도 0 입니다. 크로스라는 변수가 있지만 현재 모타볼에서 크로스를 성공했을 때 박스 내 공격 인원은 1~2명이죠. 상대입장에서 공중볼 마킹이 너무 쉽습니다. 

  저는 개인적 의문으로 선천적으로 블라호비치는 피지컬도 괴물으로 생각하는데, 왜이렇게 종이인형처럼 펄럭이고 공중볼이나 등딱 상황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는지 모르겠습니다. 자신감의 문제라면 어쩔 수 없습니다. 누가 어떻게 해줄 문제보단 그가 극복해야 하는 문제라고 봐요. 또 다른 문젠가? 그냥 몸 쓰는 능력이 부족한가라고 보면 하루빨리 최우선으로 성장시켰어야 할 부분인데 유베온지도 꽤 됐음에도 아직도 답보상태라는 건 그의 정신적 자질을 의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최근 부진한 블라호비치를 보면 원패턴입니다. 팬분들에게 질타받는 부분도 동일하죠. 블라호비치는 프레임은 좋지만 신체능력을 활용하는데 있어서 부족합니다. 그러니 상대 백라인들은 본인들 페널티박스 밖으로 그를 밀어낸 후 강한 프레셔로 쉽게 공을 만지게 못하는 상황만 만들면 완전히 지워집니다. 블라호비치는 본인의 심리적인 부분에서 계속 기술적 에러가 나니 압박을 받고, 그 압박으로 인해 그의 장점이 나와야 할 경기 중 몇번 없는 찬스 때 그 기회를 걷어차버립니다. 크로스 상황은 모타볼의 전술적 구조로 인해 블라호비치가 따기 쉽지 않습니다. 블라호비치가 월등한 점프력, 헤더 능력을 가진게 아니기 때문이죠.

 => 박스 밖으로 밀림 -> 등딱, 연계 등 기술적 에러를 일으키고 공을 잡기 힘듬 -> 자존감 하락 -> 본인의 장점 상황에서 실수 -> 악순환

 

블라호비치가 잘 성장한다면 레반도프스키 유형으로 커야 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레반돞을 돌문 때부터 봐왔는데 반돞이 백업격수로 나왔을 때 처음 봤었죠. 그때 무장점 톱으로 불렸는데 클롭을 만나고 나서부터 성장하고 재능을 개화시켰습니다. 그리고 뮌헨가고 30줄 넘어서더니 플레이메이킹까지 완벽하게 수행하더군요. 제가 봤을 때 레반돞도 신체적 능력이 규격외괴물인 음바페나 홀란드와 같은 우수함을 갖고 있다고 보진 않습니다. 블라호비치도 결국 등지는 플레이의 안정감, 볼키핑, 키핑 후 2차 동작들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봐요. 벤제마처럼 유려한 발밑 기술이 있는 것도 아니고, 수아레즈처럼 신체적, 플레이적 야성이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레반돞을 지향점 삼아야 한다고 봅니다.

 

 

2. 지금 모타볼은 후방이 너무 무겁다. 

 

  지금의 모타볼은 어떤 이유던간에 후방에 너무 많은 인원을 둡니다. 만약 변명으로 센터백들의 빌드업 문제 때문이라고 할거면 더글라스 루이스를 영입하지말고 그돈으로 칼라피오리를 어떤 수를 두더라도 사왔어야 합니다. 아니면 후이센이라도 남겼어야 합니다. 이말인즉슨 모타볼은 아직까지 효율적인 빌드업구조를 찾지 못하고 있다는 거고, 그 해결책이 떠오르지 않는다는 겁니다. 영입 말고는요.  모타는 개인적으로 효율적인 빌드업 구조를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빠르게 정상화 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전환이 됐든, 템포가 됐든 말이죠. 

  펩시티를 보면 내려앉은 팀 상대로 모타볼의 반대모습을 보여줍니다. 후방에 수를 적게 두고 2선과 최전방에 선수들을 많이 두죠. 하프스페이스, 측면, 최전방, 2선까지 상대팀을 공략하기 위해 상대 에어리어에 뺵뺵하게 있습니다. 센터백을 공격시 올려 3선미드필더로 활용하면서 말이죠. 요즘엔 리코 루이스를 2선 하프스페이스에 두기도 하더군요. 왜 펩시티를 예로 드느냐. 요즘 모타볼의 패턴과 템포를 보면 자연스럽게 펩시티가 떠올라요.

 

  모타볼이 내려앉은 팀 상대로 버거워하는건 모타가 빅클럽 경험이 처음이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내려앉은 팀을 상대한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에 우여곡절을 겪고 있는거고, 해결책을 금방 찾을거라고 믿지만 지금의 모타볼 기조를 유지할거면 아무리 센터백 능력이 부족하다고 해도 팀의 비중을 아래에서 위로 올려야 한다고 봅니다. 요즘 팀들이 빌드업잘하는 선수 원하는 이유인데 다 그 이유가 있는거죠.

 그렇다고 겨울이적시장에서 발밑 좋은 퀄리티 높은 센터백 살 수 있는 상황도 아니잖아요. 그럼 1시즌 버릴거도 아니고.... 

 

PS. 풀백들의 빌드업능력도 캄비아소를 제외하면 암담하더군요. 후방에 많은 인원을 투자하는 건 왜그런지 알겠지만 그렇다고 계속 후방에만 치우쳐져 있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추천해주신 분들

Profile
title: 05-06 어웨이Lapo Lv.31 / 12,256p
댓글 2 건

1번은 아무래도 탈장 이슈가 큰 것 같어요. 예전에는 등딱이 어려워도 돌아뛰는 동작이 자주 보이거나 측면에서 안으로 파고드는 등 플레이가 역동적이었거든요. 지금은 정말 발 빝에 공을 줘야 뭐라도하는 공격수가 되었습니다.

 

2번은 정말 공감합니다. 캄비아소까지 인버티드로 쓰면서 중앙 숫자를 늘려놨다면 공격시에도 장점으로 작용해야 하는데 지금은 너무 비효율적입니다. 다만 펩처럼 공격숫자를 늘리려면 지금보다 풀백을 조금 더 과감하게 사용해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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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7

풀백을 과감하게 사용하기엔 풀백들의 다재다능함 부분에서 암담하죠. 캄비아소 말고 누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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