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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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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그레고리오 - 결정적인 선방을 수차례 보여줬고 발밑도 준수해 다음시즌 활약을 기대하기 충분했습니다
캄비아소 - 오른쪽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브레메르 - 빌드업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전체적으로 무난했습니다.
가티 - 항상 먹던맛. 오버래핑 전진, 뭐 없는 결과물, 불안한 수비. 움직임 하나하나에 쉽게 벗겨졌습니다.
카발 - 왜 본인이 백업멤버여야 하는지 보여주젔습니다. 치명적인 실수를 여러차례 하면서 실점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로카텔리 - 무난, 무색무취 였습니다. 전술적 역할은 잘 수행했으나 주전으로 뛰기엔 부족했습니다. 사수올로 시절의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튀람 - 전진, 탈압박, 생각보다 좋은 수비력까지 좋은 평가를 받을만 했습니다.
더글라스 루이스 - 보법이 다른 모습을 오늘도 보여줬습니다.
웨아 - 측면에서 속도감을 부여했지만 그 모습을 몇차례 못보여줬습니다.
일디즈 - 3m 요구하기전에 본인의 위치를 직시해야 합니다. 측면에서 일디즈는 본인 어필에 실패했습니다.
블라호비치 - 유로때처럼 부진한 모습을 이어갔습니다. 시즌이 시작되면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파지올리 - 치명적인 턴오버를 범하면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다닐루 - 뭘 보여주기엔 경기가 소강상태였습니다.
이번 경기를 보면서 느낀건 이제부터가 진짜 시험대의 시작이라는걸 느꼈습니다.
결국 모타볼도 빌드업을 중요시하는 축구이기 때문에 나타나는 필연적인 벽.
U자 빌드업, 도움안되는 점유율확보, 파이널서드에서의 답답함.
모타는 이제 이 단계에서 본인의 전술적 아이디어를 제시해야 하고, 디테일한 공격시스템을 보여줘야 합니다.
구단도 모타가 이걸 잘 정착시킬 수 있도록 인내하고 지지해야 할겁니다.
딱 이 벽에 가로막혀 한계를 보여준게 사리볼입니다. 사리볼의 단상을 오늘 볼 수 있었는데요. 모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거라 믿습니다. 물론 선수의 퀄리티가 중요한 것도 맞지만 이 퀄리티를 잘 발휘할 수 있게 공격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봅니다.
아직까지 모타가 볼로냐시절까지 증명하지 못한 부분이기 때문에 좋은 전략을 짜길 바랍니다. 공격활로를 선수들이 찾을 수 있게 잘 환경조성했으면 좋겠네요.
이 모습을 제외하고는 상대 강한 압박에 조직적이고 유려하게 빠져나가는게 감격스러웠네요. 알레그리시절에서는 절대 보지 못하는 모습이었는데 ㅠㅠㅠㅠㅠ
하여튼 오랜만에 꿀시간이라 재밌게 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