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는

왼쪽보다는 오른쪽이 편한건 당연한거고 어쩌면 선수본인만 봤을 때는 중앙에서 뛰는게 차라리 낫겠다 싶네요.

어차피 오른쪽은 민첩성 문제로 경쟁력 상실이고 왼쪽에서 뛰자니 직선적인 플레이가 안되는데다가 오른발을 안쓰니 패턴 읽히는건 시간문제라서요.

오늘도 피를로 주문이었겠지만 램지가 측면으로 빠지고 오히려 베르나가 중앙쪽으로 침투하면서 수비 하나 끌고 들어가는 플레이를 계속 하더군요.

램지 크로스를 아쉽게 놓친 것 하나, 콰드라도에게 완벽한 찬스 내준 것 하나 두 장면 정도 만든 것 같습니다.

호날두가 없는 상황에서는 박스 안 숫자를 위해 피를로가 계속 이렇게 쓸 것 같기도 한데 이후에는 어떤식으로 써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냉장히말해 여기저기 써보면서 기다려줄만큼의 시간이나 포텐은 없는 것 같아서 겨울까지 기다려보고 안되면 스왑딜 대상으로 쓰는게 서로에게 윈윈이 될 것 같습니다 ㅜㅜ

겨울이면 돈나룸마는 계약기간 반년 남으니 스왑하기는 아쉽고, 인테르 콘테가 계속 에릭센 잘 안쓸거면 차라리 에릭센이랑 스왑해서 데려왔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