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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키시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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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우리팀감독들이 레지스타를 못버리는 듯한 느낌이 많이나는데요. 그리고 그 롤을 수행하는 피아니치에대해서 말이 많은데, 솔직히 레지스타롤은 피를로 시절에도 말이 많았어요.
우리팀 공략법은 간단했죠. 피를로를 강하게 압박하면 게임을 풀어갈 수 없었고 강팀과의 경기에서는 매번그렇게 곤욕을 치뤘죠. 뮌헨과의 8강전은 진짜 아무것도 못하고졌다는 느낌이 강했죠. 저는 피를로보다도 반시즌 가량 레지스타롤을 뛰었던 맑의 모습을 보고싶네요. 오히려 사비알론소같은 느낌의 레지스타였는데, 피를로 같은 발군의 빌드업 번뜩이는 패스는 없지만, 수비보호는 더 깔끔하고 굵직한패스도 날릴줄알고 일단 불안하지가 않았습니다. 매번 피를로얘기만 나오길래 가장 애착가는 맑지스타얘기도 해보고 싶었네요
우리팀 공략법은 간단했죠. 피를로를 강하게 압박하면 게임을 풀어갈 수 없었고 강팀과의 경기에서는 매번그렇게 곤욕을 치뤘죠. 뮌헨과의 8강전은 진짜 아무것도 못하고졌다는 느낌이 강했죠. 저는 피를로보다도 반시즌 가량 레지스타롤을 뛰었던 맑의 모습을 보고싶네요. 오히려 사비알론소같은 느낌의 레지스타였는데, 피를로 같은 발군의 빌드업 번뜩이는 패스는 없지만, 수비보호는 더 깔끔하고 굵직한패스도 날릴줄알고 일단 불안하지가 않았습니다. 매번 피를로얘기만 나오길래 가장 애착가는 맑지스타얘기도 해보고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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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키시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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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지스타는 진짜 안정감에 있어선 월클 ㅠㅠ
지금 딱 있으면 중앙에 버티고 서서 퍄니치 올려쓰고 막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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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레지스타를 버려야 되는데 ㅠㅠ
맑은 정말 최고였죠
맑은 정말 최고였죠
진짜 축구 자체를 잘하는 선수였죠... 그립네요 정말
15-16 써드 입은 맑은 진짜... 유투브에도 레전드 영상 있죠 ㅋㅋ
레지스타, 즉 연출가라는 표현 자체는 무조건 포지션적 근원이 6번이어야 한다기보단 그저 조율사 혹은 플레이메이커를 의미하는 것이지만, 보통 경기장 동료들을 넓게 훑으면서 플레이의 첫 단추를 꿸 수 있는 낮은 위치 패서들에게 대명사처럼 붙게 될수밖에 없었던거죠. 사실 포지션은 공격적인 미드필더(W-M 포지션의 앞선 W의 아랫꼭지='인사이드 포워드')였던 골든보이 지아니 리베라도 그 플레이메이커적 스타일 때문에 레지스타라고 기술되니까.... 샤비나 크로스가 '레지스타'인 이유도 마찬가지구요ㅎㅎ 직접적인 포백보호와는 거리가 있는 포지션에서 뛰는 다른 조율사들도 마찬가지. 샤비같은 경우는 유럽축구계의 대표적인 레지스타 중 하나로 안첼로티가 (당연히)꼽았었죠
'플레이메이커' 역시도 하는 역할에 관련된거지 특정 포지션 개념이 중요한 건 아니고... 이건 시대불문, 종목불문 통하는 표현이기도 하죠ㅋㅋ 물론 이거 역시 이 용어가 본격적으로 키워드로 유행할 때 비슷한 걸 자연스럽게 하게 되었던 플레이어들이 보통 공격진과 미들진 사이 위치였으니 포지션적인 개념이(이탈리아어 '레지스타'보단 덜해도) 굳어진 셈
뭐 어쨌든 이런 자잘한 얘기는 패스하고, 여튼 어떤 말씀을 하시려는지는 알고 있고 저도 동의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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