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톱이 실패하는 이유와 해결방안

호톱은 투톱이 아닌 원톱으로 봤을때 입니다.
어제처럼 디발라가 처진공격수 및 1.5선 트레콸까지 내려갈때 전방에 호톱 가동할 경우 안되는건 2가지 입니다.

1. 밸런스

신체 밸런스가 노후화 되었어요. 예전에 EPL이랑 14-15까지 레알 에서 하던거 보면 자빠져도 탄력있게 버티거나 금방일어났는데 32살 기점부터 한번 자빠지면 다시 일어나는 텀이 길어졌습니다 딜레이라고 할까요?

몸싸움에 버티는 탄력도 줄었고요 톱이라 하면 우선 볼을 키핑해야 하고 그 키핑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밸런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실패요인 한가지로 봤습니다.

2. 시야

원톱이 뭔 시야냐? 하실수 있는데 원톱에서 시야라 말로 현대축구에선 가장 최우선적으로 봐야하는 덕목이라 전 생각해요 볼키핑 후 지키고 동료가 어딨는지 보고 연결해야 하는데 시야가 나쁘면 답이 없죠.

현재 수아레즈나 벤제마 레반도프스키 같은 선수들을 보면 볼 키핑후 유려하게 풀백이나 다른 선수들하게 연결해줍니다 .

호날두는 애초에 윙어출신이고 호프더볼을 주무기로 투톱으로 변신했다쳐도 시야가 좋은 선수는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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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해결 방안이 없는거냐??? 하실텐데 제가 요즘 찾아본 바로는 " 펄스 나인 " 입니다.

우선 세리에 보신분이라면 익숙하실거에요 스팔레티 시절 로마 토티가 펄스나인에 12유로 세스크나 10-11 메시로 몇몇 사례가 있죠.

우선 펄스나인에 요구조건은 가짜 9번처럼 움직임을 가지고 상대 수비수를 끌어당기며 다른 선수들에게 공간을 내주는 형태입니다. 그 뒤 플레이메이킹을 하느냐 포쳐를 하느냐는 부수요인이라 생각하고요
결국 최고에 피니셔를 단순히 공간만들기로 쓰라는거냐? 페라리로 수퍼마켓 가는 경우다하며 생각하실수 있는데 지단은 이미 여러차례 호날두를 펄스나인으로 가동했습니다.

17-18 하인케스에 뮌헨을 상대할때도 벤제마를 측면으로 돌리고 호날두를 중앙에 두면서 훔멜스 보아텡라인을 끌어당기고 결국 성공했죠.

저도 호날두팬이라 우리형이 해트트릭 박고 우승하면 좋겠지만 만두키치가 이처럼 부상으로 빠지거나 강팀과의 경기에선 이러한 호날두를 미끼로 사용하는 펄스나인도 꽤 좋다고 생각합니다 .

물론 예전 호날두라면 본인이 득점못하고 그러니 화낼수 있는데 이제는 본인보다 팀을 생각하고 팀커리어를 우선시 하죠. 커리어가 따라올때 개인수상과 스텟들이 부수적으로 오는거구요.

사실 키에보전도 저는 꽤나 호날두가 펄스나인같아 보였는데 베르나나 더코 디비에게 공간도 만들어주고여
PK실축이 너무 임팩트가 강했던건지 이러한 얘기는 별로 없더라구요
앞으로 추가적인 톱이 없다면 이처럼 변칙적인 투톱에 디비가 내려가고 호날두가 올라갈텐데 키에보전은 그말싫이였지만 .. 움직임만 놓고 봐선 미끼역할로 충분할거 같다는게 제 생각 입니다.

물론 저 펄스나인을 쓰는건 특별한 경우에만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주 플랜은 아직 녹슬지 않은 호날두에 포쳐와 피니셔를 가장 활용해야하고요
BUT 호날두는 득점과 어시스트만 하는 선수가 아니라는것 스텟이 아닌 다른 이점 그걸 가장 잘 활용할수 있는게 펄스나인이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