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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 템포 케 파 인터뷰 :
"난 4-5년동안 미드필더로 뛰다가, 1990년 월드컵에서 카메룬의 토마스 은코노를 보고 한 눈에 반해서 골키퍼가 되었지."
"그런 캐릭터는 어린 나의 상상력을 굉장히 사로잡았지. 난 한 사람이 살 수 있는 최고의 삶을 살고 있으며, 스포츠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더욱 그러고 있다고 생각해. 스포츠는 삶의 훈련장이지. 그래서 운동을 일찍 시작하면, 잘못된 길에 드는 것도 막아줄 수 있어."
"25-28년동안 이 일을 하고 있어서, 돌아봐야할 게 많아. 은퇴할 지는 아직 정하지 않았어. 회장을 만나봐야하거든. 최소한 앞일은 내가 결정할 문제야."
"난 올바른 결정을 내리고 싶어. 회장의 도움이 있으면 충분히 그럴거야. 나와 유베 모두의 웰빙을 진심으로 신경써주는 사람이거든. 우린 내 나이의 사람과 미래 내 역할에 대해 옳은 결정을 내릴거야."
(말디니가 갖고있는 세리에 출장 기록 경신이 어려워진 것에 대해)
"가끔 무리하는게 최선이 아닐 때가 있어. 지금까지 한 일로도 행복할 줄을 알아야하지. 난 커리어에서 많은 기록을 갖고 있고, 그 기록도 파올로의 이름으로 남는다면 난 그걸로 행복해. 그는 정말로 그럴 자격이 있는 사람이니까."
"난 유기적으로 일이 일어나는게 좋아. 그렇지 않다면 돌아가서 지금 이룬 것으로 만족해야하지. 난 이미 너무나 많은 것을 받았으니까."
"가끔 사람들이 내게 보여주는 굉장한 존경을 보면 당황스러울 때가 있어. 그걸 어찌해야될 지 잘 모르겠더라. 여기엔 우리 프랑스 친구들도 포함되는데, 국가간 라이벌 의식에도 불구하고 몇년간 내게 큰 애정을 보여주고 있거든."
"대표팀에서 난 어딜 가든 따뜻한 환영을 받지. 유베에서 뛸 때는.. 유베는 사람들을 갈라놓는 팀이잖아. 그래서 역사적으로 적대감이 있는 어떤 스타디움에선 그런 환대는 받지 못하지."
"월드컵 탈락 후 인터뷰 때는 내게 힘을 줬던 말을 해야했어. 영웅 수퍼맨의 모든 활약 뒤엔, 인간성과 취약함이 있거든. 종종 어깨를 다독여주는 건 정말로 큰 도움이 돼."
(지난달 런던에서 FIFA 상 수상 때 영어로 말했던 것에 대해)
"난 그저 영국사람들로 가득찬 극장에선 영어로 말하는 것이 존중의 표시라고 생각했어. 20-25단어 정도밖에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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