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누엘레 블라시 Manuele Blasi

이름: Manuele Blasi(마누엘레 블라시)
생년월일: 1980.8.17.
키: 178cm
몸무게: 67kg
국적: 이탈리아
클럽: Juventus F.C.
포지션: 수비형 미드필더/오른쪽 윙백
백넘버: 20
SERIE-A 데뷔 시즌: 99/00 시즌 AS로마



  Season   Team   Cat   Championship  
           Appear.   Goals  

1996/97  Roma  A  -  -  

1997/98  Roma  A  -  -  

1998/99  Roma  A  -  -  

Ott 1998  Lecce  B  12  -  

1999/00  Roma  A  5  -  

2000/01  Perugia  A  20  -  

2001/02  Perugia  A  26  -  

2002/03  Perugia  A  30  -  

2003/04  Parma  A  12  -  

2004/05  Juventus  A ;27  -


블라시는 프로선수로 데뷔하기 전에도 강력한 몸싸움과 태클력으로 이미 자신의 수비력을 과시하던 선수였다. 96/97시즌 16살의 어린나이에 AS로마 유스팀에 입단하면서 촉망받는 장래를 보장받았고 세시즌 동안 로마 유스팀에서 프로로 갈수있는 좋은 경험을 계속 쌓아왔다. 그러나 수비형 미드필더라는 포지션이 알다시피 포워드보다 눈에 덜 띄는 포지션이기 때문에 그는 로마유스에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세리에B에 있던 레체로의 임대가 결정된다. 레체에서 공식적인 첫 프로데뷔전을 가진 블라시는 비록 세리에B 무대였지만 10경기 이상을 소화했고,그 것을 바탕으로 다음시즌 로마는 그를 다시 팀으로 불러들인다.

그렇게 19살이 되던 해에 그는 AS로마의 유니폼을 입고 그가 그렇게 꿈꿔왔던 세리에A 무대에 첫 발을 디뎠다. 분명 2년전과는 다르게 빠른 성장을 보인 그에게 감독은 시즌도합 5경기를 출장시키며 경험을 쌓아주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빠르게 성장해 나가는 그를 여러팀들이 노렸고 그 중 유벤투스는 그에게 큰 관심을 보였고,2000년 그의 소유권을 따내면서 영입에 성공했다. 하지만 팀에는 그보다 더 뛰어난 선수들이 미드진을 형성하고 있었고 그에 따라 유벤투스는 그를 같은 세리에A 소속팀인 페루지아에 임대를 보낸다.

새로운 시즌을 맞은 블라시는 이제 어느덧 20살의 나이의 청년이 되있었고,그 어느때보다 자신이 유벤투스의 소유선수란 자부심을 지니며 자신감있는 플레이를 보여줬고 페루지아에서 약관의 나이로 주전경쟁에서 승리한다. 그런 그는 파죽지세로 다음시즌 26경기에 출전했고 팀내 어느 선수보다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주며 숨겨져 있던 재능을 마음껏 펼쳤다.

특히나 02/03 시즌에 그는 22세의 적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세계에서 거칠기로 손꼽히는 이탈리아 무대에서 30경기를 소화하며 그 나이때에 특급으로 거듭한다. 또한 그의 활약으로 페루지아는 리그 하위권에서 중위권으로 도약에 성공했다.

그것은 그를 U-21 이탈리아 대표팀에 승선하는 것을 도와주었고,그의 소유권을 지닌 유벤투스는 그의 재능을 좀 더 높게샀고 세리에A에서도 선수관리 시스템이 뛰어나다는 AC 파르마에 그를 다시금 임대 보낸다.(사실상 리피감독의 플랜에 그가 없었던 것을 파악한 보드진이 파르마로의 임대를 추진했다.)

그는 파르마에서 유벤투스와 흡사한 환경에서의 적응을 할수있었고,그것은 전적으로 그에게 약이 되었다. 또한 파르마를 상위권에 랭크시키며 자신의 실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에게도 위험했던 순간이 있었는데,시즌 초반 금지 약물인 난드롤론 복용 혐의를 받았고 그것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6개월간 출장정지를 받아 팀에서 위기를 맞아야 했다.(당시 세리에A에 약물파동이 대대적으로 있었다.)

2004년을 맞이한 그는 유벤투스의 선택을 초조히 기다렸다. 물론,그는 안정적인 활약으로 이미 파르마에서 입지를 굳힌 상태였으나 불미스러운 일도 있었기때문에 불안하지 않을수 없었다.
하지만 유벤투스는 그를 팀의 스쿼드로 복귀시키는 것을 결정했고 새로운 감독인 카펠로는 블라시의 재능을 자신의 플랜에 넣어두고 있었다. 그것에 보답하듯 그는 동료이자 라이벌인 아피아나 타키나르디 등을 제치고 팀의 선발선수로 자리를 굳혔고 결국 자신의 첫번째 우승 트로피이자 생애 최초 스쿠뎃토를 품에 안았다. 더군다나 이번 시즌 비에이라의 영입으로 선발출장이 불투명해진 그는 좌절하지 않았고 제비나의 갑작스런 장기부상으로 비어있는 오른쪽 윙백의 자리에 투입되며 기대 이상의 대활약을 펼치면서 수비적 재능까지 보여주고 있다.

이탈리아 선수답게 전투적이고 투쟁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는 그는 현재 이탈리아 대표팀의 '전사' 젠나로 가투소와 비교될 정도로 장래가 촉망받는 선수이다.
그의 강력한 태클과 인터셉트는 앞으로 유벤투스와 이탈리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written by 춤추는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