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도르트문트, '훈련불참' 뎀벨레 제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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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훈련에 무단으로 불참한 오스만 뎀벨레(20)의 제재를 발표했다.

도르트문트는 1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뎀벨레의 소식을 전했다. 도르트문트는 "뎀벨레는 아무런 이야기도 하지 않고 훈련에 불참했다. 우리는 뎀벨레가 의도적으로 그렇게 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도르트문트는 "이 행동 때문에 우리는 뎀벨레를 제재할 것이다. 뎀벨레는 여전히 도르트문트 선수다. 코치와 협의 해 뎀벨레는 도르트문트의 모든 훈련과 경기에 다음주 컵대회 전까지 참가를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피터 보츠 감독은 "뎀벨레는 오늘 훈련을 하지 않았다. 왜 그가 훈련에 오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우리는 그와의 연락을 시도하고 있지만 닿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보츠 감독은 "먼저 나는 뎀벨레와 이야기를 해야 한다. 그리고 왜 오늘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는지 그는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 심각한 일이 아니길 바란다"고 털어놨다.

다수 언론에 따르면 현재 뎀벨레는 프랑스 파리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며 바르셀로나와 도르트문트의 협상 상황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뎀벨레는 이 무책임한 행동으로 구단으로부터 징계를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