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ieA 30R]리보르노-유벤투스

경기 시작전 카펠로 감독은 그의 선수들에게 이번 경기가 결코 쉽지 않음을 알리며 선수들을 독려했다. 실제로 유벤투스는 경기초반 주도권을 잡아나갔고 인져리 타임에 델 피에로가 3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승리 할만한 자격을 갖추며 경기를 마무리 짓는다.

시작 3분만에 트레제게가 델 피에로, 네드베드, 지안니케다의 연결을 거친 볼을 아멜리아와 1:1 기회에서 실수 하지 않고 정확하게 성공시키며 1-0 리드를 가져간다. 10분 뒤, 좀처럼 공격을 펼치지 못했던 리보르노의 스트라이커 루카렐리가 박스 바깥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부폰이 다이빙하며 잘 막아낸다.

남은 전반의 시간동안 유벤투스의 수비진은 더 이상의 공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리보르노를 꽁꽁 묶는다. 양 팀 모두 찬스는 나오지 않았으나 유벤투스 선수들이 상대편보다 더욱 자신감있는 플레이를 했다. 또한 이런 소강상태를 바꾸고자 더욱 노력한 쪽도 유벤투스였다.

후반전 역시 전반전과 비슷한 모습으로 시작 후 얼마 안되어 이 소강상태를 깨뜨리는 골이 터졌다. 물론 이번에는 홈 팀의 득점이었다. 유벤투스 에어리어에서 볼을 가지고 있던 Pfertzel이 유벤투스의 수비진을 제치며 부폰의 오른쪽으로 빨려들어가는 슈팅으로 동점을 만든다. 하지만 리보르노의 기쁨은 오래가지 못하였다. 2분 뒤, 트레제게가 비안코네리의 리드를 다시 가져오는데 성공한다. 네드베드의 해스를 이어받은 트레제골은 바르가스를 뚫고 그의 경기 2번째 골을 성공시킨다.

리보르노가 동점골을 위해 노력하는 동안 유벤투스는 뒷공간을 노출시키며 무투와 델 피에로가 공격에 나섰고 델 피에로는 인져리 타임에 득점에 성공하며 유벤투스의 승리를 굳건하게 만든다. 이번 라운드의 승리로 유벤투스는 8경기를 남긴채 여전히 리그 테이블 탑을 유지하게 된다.

LIVORNO-JUVENTUS 1-3
GOALS: 3’pt e 9’st Trezeguet, 7’st Pfertzel, 49’st Del Piero
LIVORNO: Amelia, Grandoni, Vargas (14’st Bakayoko), Galante, Pfertzel (35’st Palladino), Morrone, Ruotolo, Argilli (28’st Cesar Prates), Coco, Colucci, C. Lucarelli. Coach. Mazzone. Substitutes: Acerbis, Balleri, Fanucci, Palladino, Paulinho
JUVENTUS: Buffon, Zebina (40’st Pessotto), Thuram, Cannavaro, Balzaretti, Camoranesi (14’st Mutu), Emerson, Giannichedda, Nedved, Del Piero, Trezeguet (19’st Ibrahimovic). Coach. Capello. Substitutes: Abbiati, Kovac, Blasi, Pessotto, Zalayeta.
REFEREE: Dondarini
CAUTIONED: 20’pt Vargas, 21’pt Nedved, 28’pt Lucarelli

http://www.juventus.com/uk/news/detail.aspx?lml_language_id=0&trs_id=1366000&ID=7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