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로고에 대한 감상...

어제 저녁에 새 로고 루머 글을 올린게 방금 전 같은데 아침에 일어나서 새 로고가 나왔나~ 하고 두근두근 하며 인터넷을 확인해보니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로고가 딱 하고 올라와 있었네요.

새 로고를 이렇게 성대하게 발표한 것도 그렇고... 기존 로고가 공홈에서 싹 내려간걸 보아하니 로고 이원화는 아닌 것 같고 결국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앞으로는 새 로고로 최소 몇년은 함께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로고가 가지는 상징성과 역사성을 생각하면 여러모로 마음에 안드는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이미 많은 분들이 그 점에 대해서 여러 이야기를 해주셨으니 불평은 따로 적진 않습니다.

제 바람은 그냥... 이왕 로고 바꾼거니까 축구계에 혁신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크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로고가 가지는 멋은 결국 우리 팀이 앞으로 만들어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이번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친다면 리그 우승을 하게될테고 역사적인 스쿠데토 6연패를 이룩하게 되겠죠. 그리고 우리의 새 로고는 역사적인 스쿠데토 6연패를 달성한 팀의 로고로 남게 되겠죠.

더 나아가서, 챔피언스리그에서 유럽의 강팀들을 뚜까패고 다니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금상첨화겠습니다. 새 로고가 휘날리는 깃발을 유럽 모든 팀들에게 두러움을 주는 상징으로 만들어야죠.

로고도 바꿨는데 팀 성적도 지지부진하고 결국 몇년 후에 다시 원점회귀하는 모습이라면 실망이 매우 클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유벤투스를 언제나 믿고 있습니다.

아무튼 이제 굿즈 뽑기도 좋은 새 로고 만들어놨으니 다음 시즌엔 얼마나 멋진 굿즈들을 많이 뽑아줄지 두고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