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14일 17시 18분


이 인터뷰는 델 피에로가 시드니에서 데뷔골을 넣기 전의 인터뷰입니다.


<The Star>. 이것이 이 이야기의 타이틀일 것이다. 세계의 어느 곳에서도 스타가 되는 것을 피할 수 없게 된 남자의 운명이다.<스타>는 시드니의 대형 호텔 이름이기도 하다.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가 호주에서 묶는 첫 집이다. 여기가 약속 장소였다.

14시 30분. 태양이 내리쬐는 쾌청한 하루. 알레는 훌륭한 모험을 시작한 장소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선택했다. 빠른 걸음으로 오며, 멀리서 즐거운 듯이 "Good afternoon" 이라고 가벼운 인사를 하고 카푸치노를 주문하고 나서, 그는 물었다. "시에나전 때 유베 어땠어요?" 


알레산드로, 리그 개막으로부터 약 1개월이다. 좋은 선택을 했다는 확신은 변하지 않아?

"더 이상 없이 확신하고 있다. 판단하려면 1개월은 짧지만, 모든 점에서 시작은 좋아" 

밖에서 찾아내지 못한 무엇을 여기서 찾고 있는거야?

"찾기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무언가에 이기기 위해서, 나는 호주에 왔다. 이 모험에서 모든 기회를 살리고 싶다" 

좀 더 인생과 돈을 즐길 수도 있었을텐데 왜 새로운 도전을?

"무엇보다도 우선, 축구를 하고 싶은 의욕이다. 여기서 축구를 하는 것은 많은 모티베이션을 준다. 게다가, 가족에 있어서도 새로운 가치가 있다. 아내나 아이들이 배워야만 하는 영어 뿐만이 아니다. 생활의 질적인 면에서는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오는 마을에서 생활에 필요한 지금까지와는 다른 리듬이나 습관도 있지" 

정말로, 세계의 반대쪽에 왔다고 느끼고 있어?

"그렇다. 이동이나 시차로 알 수 있지. 그렇지만 축구가 거리를 줄여줘. 여기에서도 나는 길가에서 사진이나 싸인이 부탁 받아. 이탈리아인만 아니라, 아시아인이나 유럽인한테도. 나와 마주칠 때에 "고마워요" 라고 말해 주는 사람들도 있어. 왜 고마운진 모르겠지만" 

시드니의 오퍼를 수락하게 한 프로젝트에 대해서 좀 더 명확하게 되었나?

"아직 이제 시작된 바로 직후야. 이 곳의 축구는 큰 잠재력이 있다. 매우 정열적이야. 호주 사람만이 아니라, 이탈리아, 그리스, 크로아티아 사람들도 있다. 우리들은 젊은이나 자선, A리그 전반에 대해 움직이고 있다" 

토리노의 테아트로 레죠(토리노 왕립극장)에 몇 번 갔어? 오페라 하우스에는 몇 번 갈 생각?

"오페라 하우스는 벌써 가봤지만, 밖에서 보았을 뿐이야. 레죠는 2번 이상 가봤어"




인기로 주위가 시끄러워지는 것 상관없어? 아니면 그런 것을 피하고 싶어?

"피하고 싶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일의 일부이고, 고마운 것이다. 스스로 선택해 인기와 차분함이 공존할 수 있는 곳을 찾아낼 수 있어 기뻐" 

축구 홍보 대사라는 역할로 호주에서 넣는 첫골은 온 세상의 주목을 끌 것이다. 기분은?

"매우 매력적이이야. 여기서도 이렇게나 많이 주목받아 정말로 기뻐. 훈련을 보러 오는 중국인 학생이나, 나보다 빨리 오는 아시아인들이 있다. 시칠리아의 여성은 토리노에서 나의 플레이를 보는 것이 꿈이었다고, 하지만 이제 그럴 수 없어서 여기에 여행하러 올 거라고 트위터로 말했어. 나는 세계와 포옹하고 있어. 훌륭한 기분이다"



소니아(부인)는 뭐라고 말했어?

"그녀는 한 걸음씩, 차근차근 적응하고 있어. 언제나 이렇게 말해, "당신이 선택해. 그러면 우리는 따라가". 요즘, 소니아에게 있어서 정신없이 바쁠 시간임을 알고 있어"

시드니로부터의 오퍼가 왔다고 형(에이전트)한테 들었을 때, 어땠어?

"아무 대답 안 했다. 단지, 그를 쳐다보고 있었어" 

최근 2년에서 무엇을 크게 배운 걸까?

"나는 완전히 지금을 살고 있다. 그렇지만 그렇게 하는 것으로 장래를 향한 뼈대를 만들고 있는 거지" 

시드니는 임시 방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뭐든지 말할 수야 있겠지. 그렇지만, 신경쓰지 않아. 나에게는 많은 선택사항이 있었다. 미국, 브라질, 태국, 카타르, 스페인, 잉글랜드, 중국, 일본. 그렇지만 가장 많은 값비싼 오퍼가 전부가 아니었다. 나는 피치에서 모든 것에 이겨봤다. 다시 챔피언스 리그에서 싸울 필요는 없었던거야" 

리버풀을 거절한 것은?

"시드니와 교섭이 진행되고 있었고, 헤이젤을 생각했다. 유베와 리버풀은 관계를 되찾을 수 있었지만, 많은 사람에게 있어서 그 비극은 지울 수 없는 기억이야" 

뭔가 걱정은 있어?

"물론. 여기에 온다고 결정했을 때부터. 변화라는 것에는 익숙하지가 않고, 호주는 이탈리아에서 1시간만에 올 수 있는 곳이 아니잖아. 나는 자극과 두려움이 섞인 모험을 시작했다" 

선수로서의 델 피에로는 3번의 부활. 1994년(유베 데뷔),1999년(장기부상에서 복귀), 그리고 2006년(칼치오폴리). 이것은 델 피에로에 있어서 4번째 인생인가? 그렇지 않으면, 알레산드로로서의 마지막 한 바퀴?

"델 피에로에 있어서 4번째 인생이야. 나는 선수로서 여기에 있다. 다른 축구를 보고, 경험하기 위해서. 그렇지만 알렉산드로로서 새로운 인생인 것도 확실해. 소니아, 토비아스, 드로테아, 사샤(델 피에로의 아이들)에게 있어서도" 

"델 피에로는 행동이 올바르다. 델 피에로는 모범" 이라고 해지지만, 이성을 잃은 적은?

"나는 항상 그 책임감을 가진다. 나도 폭언을 한 적은 있다. 그렇지만 좋지 않는 방식이 아니라, 정면에서" 

A리그의 레벨은 더 높다고 생각했어?

"아직 그것을 말하기엔 너무 이르다. 첫 경기에서는 시드니처럼 팀을 만들고 있는 팀이 지고, 이미 완성되어 있는 상위팀들이 이겼다. 어쨌든 매우 갭을 좁히고 있다. 샐러리 캡(한팀의 연봉 총액을 제한하는 제도) 덕분이지. 어느 팀이라도, 누구를 상대로도 이길 수 있다" 

시드니는 잔류할 수 있을까?

"모른다. 정말로 몰라. 예측은 어렵다. 여기선 모든게 다르다. 생활, 환경, 원정(비행기로 5시간 걸리는 곳도 있다. 챔피언스 리그도 아닌데도), 피치도" 

드레싱 룸에서의 뒷풀이는 어땠어?

"데뷔전을 앞둔 Wellington에서 팀메이트들 앞에서 노래를 불러야 했어. 내가 선택한 것은 <Nel blu dipinto di blu>. 시드니는 <스카이 블루스> 라는 닉네임이 있고. 모두들 따라 불러주었다 내가 "Volare~" 라고 부르면, 그들이 "oh, oh~~" 라고 추임새를 넣어줬어"




영어는 어때?

"더 잘 하고 싶다. 다음 주부터 레슨을 시작한다. 지금까지는 집 문제나, 연습, 그 외 다른 바쁜 일이 많았으니까" 

시드니에 도착해 처음 배운 것은?

"릴렉스 한 리듬, 사람들이 웃고, 행복한 것. 실업률이 4%이하라니. 이것은 중요해"



유베에서의 마지막 몇 년간보다 지금이 자유롭다고 느끼고 있어?

"틀림없이 그렇다" 

항상 잘 컨트롤을 하고, 때로는 상황을 예상하고 있는 인상이었지만 아틀란타전에서는 서포터들 때문에 놀랐지?

"그 날, 서포터들은 훌륭했지. 시드니의 새 팀메이트들도 TV로 그 영상을 보고는 그 얘기를 했을 정도니까. 그 날. 부폰은 내게 "니가 부럽다" 라고 말했어. 내가 사랑받고 있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그 순간으로 돌아가보자. 그 때의 일은 이야기 한 적 없지.

"내가 유베에서 더 이상 뛰지 못한다고는 누구에게도 듣지 않았었다. 그렇지만 나는 알고 있었다. 선수교체 보드의 내 번호를 보았을 때에 생각했어. "정말로 작별하지 않으면 안 되는건가? 정말로 이 스타디움에 오는 게 마지막인 건가?" 라고. 사방의 관중석을 향해서 인사를 하고, 친한 사람들에게 인사했어. 그러고나서 피치를 나왔다. 좀 더 있고 싶었지만, 방금 전에도 책임감이나 의무에 대해서 말했지? 그렇기에 나 자신을 타일렀다. "일레, 벤치로 간다. 이것으로 마지막이야" 라고"

 


하지만 그 다음이 있었다.

"써포터들이 나를 다시 피치로 불러 주었다. 피치 주위로 2바퀴 돌았지. 많은 팬들이 머플러를 던져 주었다. 그 순간을 맛보기 위해서, 몇 번인가 멈춰 섰어. 모두가 울고 있는 것을 보았다. 너무나 자연스럽게 흐른 것이기에 훌륭한 축하였다" 



스쿠데토를 따내고 축하를 하고. 냉정히 봤을 때, 더 이상 멋진 마지막은 없었다는 생각을 해?

"모르겠다. 그렇지 않게 보이는 건 없어. 확실한 것은 매우 잘 되었다는 것. 그렇지만, 이별은 항상 괴로운 것이다" 

유벤투스와 이렇게 끝날 거라 생각했어?

"아니, 1년반 전이라면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을 거다. 하지만 상황은 바뀐다. 자신의 모든 것을 유베에 쏟아 온 것에 이 이상없을 정도로 만족해" 
안드레아 아넬리 회장이 입다물고 있던 것에 놀랐어? 그렇지 않으면 낙담? 아무래도 좋았어?

"아무래도 좋았어" 

만약 자신이라면 이번 시즌의 개막전에 델 피에로를 초대했을까?

"예스. 하겠지" 

유베가 더 이상 자신을 바라지 않으며, 2개의 라이벌 팀이 자신을 원한다는 걸 알았을 때, 어떻게 생각했어?

"나이 면이나, 유베의 상징이라는 것에 신경쓰지 않고, 나를 원해준 모든 팀에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어" 

그런데 유베의 10번은 아직 공석이다. 보답일까?

"10번은 가장 의미 깊고, 가장 꿈을 꾸게 해. 가장 목표로 되고, 가장 무거운 번호다. 가장 아름다운 번호야. 그렇지만 유베의 10번이 왜 공석인 지는 몰라" 

유벤투스 스타디움의 관중석에서는 시드니의 10번도 볼 수 있는데.

"친구가 사진을 보내 줘서 봤어. 최고야" 

알레, 그 비디오 메세지(2011년 11월 22일의 ADPTV에 공개한 건데 흰색 유베와 계약했다고 하는 내용인데 뭔 뜻인지는 잘 모르겠네요)에 얼마 들었어? 한번 더 해도 괜찮다고 생각해?

"물론. "왜 그 비디오 메세지를 찍었어?" 가 올바른 질문이 아닐까. 그리고 그 대답은 간단해. 나의 계약에 관해서 너무나 많은 소문이 있었기 때문이야. 돈이나 계약기간은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는 걸 확실히 하고 싶었다. 나는 단지, 유베에 남고 싶었던 것 뿐이야"



http://english.gazzetta.it/Football/11-10-2012/del-piero-can-tell-you-things-that-you-wouldn-t-believe-912876572467.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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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Lv.61 / 188,117p

걱정말라구

 

댓글 3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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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4
잘 읽었습니다!!!
크... 알레 시드니 데뷔골 보니 뭔가 기분이 좋으면서도 묘하던데
인터뷰 보니 또 뭔가... 슬퍼지네여
시드니에서 잘 해서 아챔에서 봤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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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4
아탈란타전은 정말 잊지 못할 것 같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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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9
너무너무 잘읽었습니다 추천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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