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1월 26일 11시 18분


이름: Michel Platini(미셸 플라티니)
생년월일: 1955.6.25.
출생지: à Joeuf,France
키: 178cm
몸무게: 74kg
거쳤던 클럽: Nancy,St-Etienne,Juventus(1982~1987)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정확히 플레이메이커)
등번호: 10(유벤투스)
세리에A 데뷔 경기: 1982.9.12. 삼프도리아 1-0 유벤투스
이탈리안컵 데뷔 경기: 1982.8.18. 카타니아 1-1 유벤투스
유럽컵 데뷔 경기: 1982.9.15. 비도브레 1-4 유벤투스
세리에A 득점왕: 1982/83시즌(16골),1983/84시즌(20골),1984/85시즌(18골)
올해의 유럽 선수상: 1983,1984,1985(발롱도르 수상이후 최초로 3년 연속 수상)


Season   Team   Cat   Championship  
           Appear.   Goals  

1972/73 Nancy  5  2  

1973/74 Nancy  8  2  

1974/75 Nancy  32  17  

1975/76 Nancy  38  22  

1976/77 Nancy  38  25  

1977/78 Nancy  36  18
    
1978/79 Nancy  18  12  

1979/80 St-Etienne 36  16  

1980/81 St-Etienne 35  20  

1981/82 St-Etienne 36  22  

1982/83 Juventus A 30  16    

1983/84 Juventus A 28  20    

1984/85 Juventus A 30  18    

1985/86 Juventus A 30  12    

1986/87 Juventus A 29  2


*우승기록(유벤투스)

리그우승(Scudetto) 2회(1984,1986)
이탈리안컵 1회(1983)
유러피안컵 1회(1985)
컵위너스컵 1회(1984)
유러피안 슈퍼컵 1회(1984)
인터콘티넨탈컵(대륙간컵) 1회(1985)


2002년 이후 축구에 관심이 더 증폭된 아시아 국가들의 축구팬이 아니라도 지네딘 지단은 전부 알고있을 것이다. 80년대 전세계 사람들은 지금의 지단과 같은 명성과 세계 최고의 선수라는 존칭을 붙이고 다니는 선수의 이름을 알고있다.

그가 미셸 플라티니다.

프랑스의 축구황제,플레이메이커의 표본,무브먼트의 엘레강스함,마법의 정확도를 지닌 슛과 패스 등등.. 그를 수식하는 말은 너무 많아 세기 힘들정도다. 80년대 초중반 전세계 축구계에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온 세상사람들이 다 알던 이름 미셸 플라티니는 그가 회고하듯,그의 최전성기를 이탈리아 토리노를 연고로 한 유벤투스에서 보냈다.

그가 있던 5년간 유벤투스는 클럽역사상 가장 최전성기를 달린다. 그야말로 이탈리아,유럽,전세계에 걸쳐 유벤투스 축구의 강력함을 알리던 시기였다. 그가 세계 축구사의 전설로 남는 결정적 이유는 그는 변형된 포지션을 들고 나왔기 때문이었다.

사실상 70년대 세계축구의 판도는 '카나리아 군단' 브라질이었다. 펠레가 이끄는 브라질은 남미특유의 매끄럽고 힘있는 축구를 구사했고 축구의 뿌리를 가지고있는 유럽 마져 무너뜨리는 전술을 지니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전형을 위해 만들어진 최종병기처럼 플라티니는 자신만의 창조적인 플레이로 서서히 세계축구를 자기 것으로 만들기 시작했다. 일렬로 늘어선 상대의 포백을 무너뜨리는 것은 그에겐 손 쉬운 일이었고,종횡을 가로지르는 그의 전매특허인 패스와 조율능력은 말그대로 플레이메이커의 표본이자 심볼이었다. 더군다나 프랑스 축구의 전설인 퐁텐느에 견줄만한 득점력을 지녀 자신의 위대함을 보여주었다.


낭시 시절의 플라티니

16살때 시작한 축구는 그에겐 혹독한 연습과 고독한 시간들로 채워져있다. 그는 소년 시절부터 유벤투스에 입단하고 나서도 킥과 드리블에 대한 연습을 단 한차례도 게을리하지 않았는데 그가 그토록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던 이유 중의 한 부분이다.

특히 그는 경기의 템포를 조절하는데 있어서 천재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줬는데 실예로 그는 경기가 시작한 후에 자신이 직접 상대의 미드진을 파괴하는 공격 자세를 취했고,경기가 중후반으로 치닫으면 점점 수비가담과 조율을 통해 상대를 압박해갔다. 한 이탈리아의 시인은 당시 그런 그의 모습을 보고 '그라운드 위에서의 그에겐 독사가 먹이감을 서서히 죽여가는 듯한 모습이 있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반칙으로도 공격을 끊기 힘들었던 플라티니

기본기에 충실한. 노력하는 천재였던 그를 막을 수 있는 수비수는 정말 거의 없었다. 아니,손꼽히기 조차 힘들정도로 드물었다. 어쨋든 그의 그런 활약속에 팀의 호흡도 날로 더해갔고 우승 트로피가 쏟아졌다. 공격수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그는 수비전술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나다는 이탈리아 무대에서 사상 최초로 3년 연속 득점왕을 차지한다. 그 밑바탕에는 그의 숨겨진 노력이 있었다. 50년대 펠레가 나왔을 때 그가 보여줬던 작은 공간에서의 볼컨트롤 능력에 사람들이 경악을 했다면,매 중요한 순간에 플라티니는 그런 역량을 보여주었다. 그를 상대한 수비수들은 그의 순간판단능력과 공간의 이해도와 창조력에 수많은 골을 내주었고 모든 세리에A의 감독들 마져 패배의 수렁에 빠뜨렸다.

또한 그는 선수시절간 단 한차례도 큰 부상을 당하지 않았고 자기관리에도 철저했다. 유벤투스에 있던 5시즌 동안 그는 매시즌 25경기 이상을 소화하는 괴물같은 체력도 보여줬다. 그리고 당연한듯이 83,84,85년 3년 연속 발롱도르를 따내는 진기록을 보여주기도 했다.


86년 멕시코 월드컵 승부차기를 준비하는 플라티니

단 한가지도 부족한게 없었던 미셸 플라티니의 흠을 찾는다면 국가대표에서의 성적과 실수다.(물론,84년 유로대회서 우승하긴 했으나)그는 86년 월드컵 브라질과의 8강전에서 승부차기에 마지막 키커로 나서 실축하며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의 꿈을 접어야했다.


세레모니도 외계인급이었던 플라티니

건방질 정도의 화려한 세레모니들은 그의 엘레강스 플레이에 한층 멋을 더해주었다. 상대 수비진들 앞에 드러누워 팔베게를 하는 모습등은 정말 상대편 선수들에게 분노를 일으킬만한 행동이었다.

동시대에 나온 또다른 '천재' 마라도나의 기세에 눌리며 80년대 후반을 끝으로 세계 축구사에 전설이란 기록을 남긴 그의 발자취와 그가 세운 수많은 불멸의 기록들은 그가 아니면 만들어낼 수 없는 신화라고 사람들은 말한다.

혹시 'Trequartista(트레쿼티스타)'라는 말을 들어보았나? 들어본적이 있다면 이 말이 축구에서 통용되는 용어라는 것을 알것이고,이것이 어떤 특징을 지닌 포지션이라는 것을 알수있을 것이며,이것에 가장 적합한 선수가 현시대에 프란체스코 토티 한사람이라고 알고있을 것이다.

알아도 좋고 몰라도 좋은 것이지만 100% 완벽하게 트레쿼티스타란 포지션은 지코,마라도나,토티의 것이 아니라 미셸 프란코이스 플라티니만의 것이다.



그것도 세계 축구계의 1인자라는 이름하에...


-written by 춤추는알레-

불펌하면 알져?-_-
지금까지 우리팀이 별두개를 달수있는데에는 플라티니옹과 트랍옹의 노력이 숨어있답니다..뭐..너무 호흡이 잘 맞는 감독과 선수라..노력이라고 부르기엔 우습지만ㅋ이로써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축구선수 3인의 프로필을 완성했네요..나중에 알레도 사진 업뎃 계획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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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알레 Lv.0 / 0p
댓글 28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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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27
외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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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28
진정한 외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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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yPanda
2007-06-16
10. 볼터치 환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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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1
플라티니 뎃글이 별로 없네요..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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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03
별 두개를 달 수 있었던 또 하나의 이유는 스위퍼의 전설, 스위퍼의 정석 시레아 선수의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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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5
훈남 플라티니 +_+

그나저나 은근히 댓글이 부족하다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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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알레
2007-07-17
당시 유베의 황금기에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선수죠.

과거 유베의 반디에라이기도 한 故시레아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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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yPanda
2007-07-25
정말 미친 플라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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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5
영원한 유베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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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12
사견이지만 플라니티가 유베 올타임 넘버원 레전드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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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알레
2007-09-16
공격포지션에선 넘버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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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16
아 정말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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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17
진짜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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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알레
2007-09-19
플라티니옹 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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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알레
2007-09-27
지존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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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8
본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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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오동나무
2007-10-08
유베의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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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gi1
2007-10-10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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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알레
2007-11-15
낼 모레 영상회때 뵈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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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9
트레콰리디스타, 엘앙강퀴에, 메디아푼타. 모두 플라티니에 의해 만들어진 말들.. 집대성은 바로 뒤를 이은 '일 페노메노' 디에고 알만도 마라도나가 이룩하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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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4
레전드....10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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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3
귀엽게 생기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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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3
진짜 오랜만에 뜬 플라니티레전드.....지단그 위에 서있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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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V&ITA
2008-02-02
역사상 최고의 플레이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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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04
지단이나 플라티니나 비슷한거 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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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3
ㅎㅎㅎㅎ퍼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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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0
유베의 레전드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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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3
유베의 레전드이면서 현 UEFA 회장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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