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요한 첼시, 미련한 바르샤

바르샤 남는게 없는 경기 였다는..
홈에서 비기고.. 마르케스 부상에 푸욜 2차전 출전정지..
오히려 주말 엘클라시코 더비에 부담만 갖게 되고요..ㅡ-ㅡ;;
 
솔직히 어느 한 팀을 응원하는 마음은 없기에..
오랜만에 가벼운 마음으로 축구의 재미를 느끼려고 경기를 기다려서 봤는데..
이런 결과는 좀 아쉽네요..ㅜ-ㅜ;;

새벽에 잠 안자고 일어나 본 경기가
더구나 자기가 서포터 하는 팀이 아닌 경기가
무승부일때의 짜릿함(?)이란.... 이런 시망;;;

epl우승 하는꼴 보기 싫은데

epl 또 우승하면 타리그들이 2인자 되는 삘이라서

근데 꼭 불리한것만은 아니지않나요
0:0이니까 바르샤가 원정가서 1:1 이상만 해도 올라가니

제발 바르샤가 우승하길........
epl을 제외한 리그만 우승하면좋겠음 =ㅅ=
안그러면또 우리나라에서 epl최고 세리아 라리가 기타등등 개무시 당함

ㅇㅇ

바르샤가 우승하면 다들 그려려니하는데

잉이 우승하면 뇌이버 댓들 짜증남 -_-

10백 첼시 쩝

경기 정말 재미없더군요..
새벽까지 기다려서 봤는데..

설마했는데 역시나 늙은 여우는 수비전술..
소문난 잔치에 먹을게 없다는 말이 딱 들어맞았군요.

후반전은 볼필요 없어서
전반전만 보고 잤습니다.

바르샤는 시종일관 공격을 주도했지만,
첼시의 수비를 뚫을만한 특별함을 보여주지 못 했습니다.

지난 시즌 맨유vs바르샤를 다시 보는 느낌이었군요.

아니 바로 이번 시즌,
인테르vs맨유 의 업그레이드판..

다른 점이라면
공을 소유하고도 전진도 안되고 아무것도 안되는 인테르에 비해
바르샤는 그나마 공격의 의지가 보였다는 점..

메시는.. 말로는 세계 최고 떠들지말고
EPL클럽에게 제대로 보여줘야 할 듯.

에투는.. 뭐 LOL 이었고..

앙리랑 이니에스타가 빛나더군요..



이거 뭐,
2차전에서도 바르샤가 실컷 공격하다가
첼시의 역습에 무너지는 시나리오 나오는거 아닌지..


이번 경기보면서

첼시가 너무 움츠려서 그렇지,
제대로 붙으면 첼시의 패스웍을 바르샤의 수비진이 감당못할거 같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결론
너무 재미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