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 18-19 홈 디발라꼬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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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13일 20시 06분

 암흑기를 걷어내고 새로운 유베왕조 시대를 열게된 콘테, 그리고 그를 이은 알레그리. 우리가 고마워하지 않을 수 없는데 많은 당사

 

분들에게 욕먹을 개인적인 바람은 이제 알레그리와는 헤어지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예전에 레알이 우승을 하고도 재미있는 경기들이 아니었다. 레알의 공격적인 스타일이 아니다. 라는 이유로 카펠로를 해임할때 ' 우

 

와, 정말 배부른 소리하고 앉아있네 '라며 생각을 했었습니다. 콘테의 무재배, 우노제로. 알레그리의 중원생략 고구마 경기력으로도

 

어쨋든 꾸역승이 강팀으로서의 면모라며 위안거리로 삼았는데 이제는 욕심이 생기는지라 레알의 선택이 이해되네요. 

 

 지난시즌 공격적이고 화끈한 사리의 나폴리를 보면서 내심 부러웠었는대 시즌이 끝나고 알레그리의 거취에 대한 말들이 오고갈때

 

사리가 왔으면 좋겠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했었습니다. 첼시가 콘테의 답답한 축구에서 공격적인 사리의 축구로 잘 이식 되어가는 것

 

같아 더욱 아쉽네요.

 

 그리고 요 몇일 호날두와 디발라 공존 문제로 많은 의견들이 있는데 호날두 디발라의 공존문제가 아니라 알레그리의 중원생략 전

 

술 문제라고 봅니다. 빌드업이 되어야 역습이라도 하지 사실 알레그리 전술하에서 공격수들은 희생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과인이

 

나폴리에서 하던 만큼의 파괴력을 못보여준 이유라고도 보고요.

 

 제가 볼때 디발라는 스코어러입니다. 호날두와 투톱이 이상적이라 보는데 알레그리는 디발라를 미드필더로 분류하지요. 알레그리

 

가 있는 이상 디발라는 팀을 떠나는게 개인적인 커리어를 위해선 옳은 일일지도 모르겠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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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3
유벤투스보다 좋다고 할만한팀도 없어보이네요
시메오네나 클롭 펩이 아니라면 지금 스쿼드로 알레그리보다 나은 성적 낼 감독도 없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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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3
알감독의 미드생략.. 언젠가는 참사가 날지도 모른다고

생각은합니다.. 다시 MVP급이 맞춰줘야 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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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3
차라리 사리가 알감 대신 왔음
전 유베 팬질 그만 두었을지도 모르네요

챔스고 유로파고
리그 올인 이야 했다가
리그 우승도 말아 먹은 감독인
사리가 오시길 바랬다고요??

경기력이 아무리 안 좋아도

작년 세랴 우승 챔스 8강 코파 우승
한 감독입니다

경기력 안 좋다고 너무 알감독을 오히려
저평가 하시네요 알감독 답답하게 경기하느니
사리 오는걸 바랬다고 하시다뇨...

저는 오히려 알감독이
경기력 내주고도 결국 이기고
결과물 따오는거 보면
오히려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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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4

늬앙스를 보자하니 어처구니 없는 말을 제가 한듯 하네요

본문에서 밝혔듯 욕먹을거 각오하고 짧은 생각 좀 드러내봤습니다.

뭐 나폴리는 뎁스의 한계를 겪었다고 개인적으로 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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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4
이것도 사실 틀린말은 아니죠 ㅎㅎ
사리의 유벤투스가 기대되긴 하지만 알레그리감독의 저평가가 꼬베님과 당시분들과의 의견차이를 낸 듯 합니다!
변태축구에 조금 더 길드신다면 이만한 그레이 같은 감독이 없죠^^
지금 알감독보다 나은감독이 없죠

알감독 이렇게나 다시 신뢰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니 안타깝네요

 

이러한 스쿼드로도 결과로서 잘 보여주는 감독입니다.

 

괜히 준결승 2번을 한 것도 아니며 리그 연패를 한 것도 아니지요

 

현재 선수단 기량에 맞는 조합과 운영, 선수단 체력관리 및 기강유지에도 이 보다 더 좋은 감독은 없다고 봅니다.

 

그저 알감독 종신ㅠㅠ 입니다. 유베의 퍼거슨이 될 재목입니다. 알감독님은 ㅠㅠ 너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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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4
약팀한테 중원쌈싸먹히는 경기 많이 하죠. 그래도 꾸역승 해서 우승합니다.
근데 챔스에선 꾸역승이 안먹히죠. 그래서 챔스에선 중원싸움 제대로 하고 좋은 경기력 보여줍니다. 챔스우승 못한게 감독 탓은 아니라고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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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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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개인적으로 일단 유베, 이 클럽 수뇌진부터 말씀하신 다득점하고 황홀한, 폭풍같은 공격적인 축구를 원한다고는 생각하지않습니다.

본문에서 잠시 언급해주셨지만, 이탈리아 축구에서 가장 중요시되고 또 궁극적으로 평가받는 경기지표가 ‘우노 제로’ 1:0으로 끝나는 스코어입니다. 이는 축구라는 경기를 보는 관점 자체가 골을 넣는 게 중요한 경기로 보는 게 아니라 골을 안먹히는 것이 더 중요한 경기로 보는 겁니다. 카테나치오로 대변되는 세세하고 집요한 그래서 변태스럽기까지한 ‘수비’에 대한 집착을 보면 알 수 있죠. 그래서 자연스럽게 판타지스타와 레지스타 롤이 강조되고 각광받는 겁니다. 완벽한 수비를 갖춘다면 단지 한 골만 만들어낼 수 있는 확실한 루트만 갖추면 승리하니까요. 굉장히 딱딱하고 기계적이지만 그만큼 실리적이고 효율적입니다. 1:0이나 10:0 이나 똑같이 승점 3점이니까요.

유베는 그런 이탈리아 축구에서 언제나 트렌드 리더이자 표준이고 완성형이었습니다. 이 클럽과 팬들이 사랑한 플라티니와 지단, 알레와 디비는 시레아부터 시작해서 징징이와 보가놈까지가 만들어온 수비 위에 서있는 겁니다. 그리고 언제나 전술의 최우선은 이 수비를 구축하는 것에서 시작하는 거구요. 플리티니의 시절에도, 지단의 시절에도, 알레와 네디의 시절에도 이 팀은 언제나 효율적이고 기계적인 축구를 지향했습니다. 바로 ‘우노 제로’요.

이미 우리가 다 잘 알고 있는 ‘승리는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오직 모든 것’이라는 말에서부터 이 클럽이 승리를 얼마나 중요시하는 지 드러납니다. 유베는 언제나 최우선의 목표가 이탈리아 지배였던 팀입니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유럽대항전 트로피와 이탈리아 리그 타이틀 중에서 리그 타이틀을 더 높이 쳐왔던 팀이란 말이죠.

지금의 챔스 목표는 전후후무한 7연패를 통해 현재 이탈리아리그를 지배한다는 확실한 업적하에 가능한 겁니다. 이 업적은 바로 꾸역승에서부터 출발했구요. 전 따라서 유베의 감독을 평가하는 가장 큰 항목은 ‘얼마나 리그에서 승리를 따낼 수 있는가’라고 생각합니다. 이부분에서 개인적으로 퍼기옹 은퇴 이후에 유럽 전체에서 가장 잘 하는 감독이 알레그리라고 생각하고요.

냉정하게 말해서 유베는 단 한 순간도 아름답고 공격적인 축구를 한적이 없습니다. 긴 시간 동안 지겹게도 꾸역꾸역 기계적으로 이기는 축구를 해왔고 그것이 ‘승리하는 유벤투스’라는 팀컬러를 만든겁니다. 그리고 수많은 팬들은 이것을 당연시여기게 되었구요. 물론 다득점으로 이기면 더 좋죠. 저도 사실은 바랍니다. 누가 89분에 어거지로 한골 집어넣어서 이기는 경기를 바라겠어요. 초반부터 골 폭풍이 몰아치는 경기를 바라죠. 하지만 치고받는 경기를 하다가 지는 꼴을 보느니 전 언제나 극장골, 뽀록골, 꾸역승을 선택하겠습니다.

유베는 절대로 다득점을 위해서 안정감을 포기하지않을 겁니다. 그건 팀의 아이덴티티를 포기하는 거니까요. 그리고 알레그리는 안정감에 집착하는 변태감독이니 딱 클럽과 감독의 찰떡궁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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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4
알레그리는 지금 정도 성적이면 리피 바로 아래쯤 위치할 감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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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4

3경기3승하고도 호우가 골 못 넣고 경기력 살짝 아쉽다고 이정도인데 1516 전반기는 어떻게 지나왔는지 참 생각하면 신기하네요ㅋㅋㅋㅋ

그때랑 지금이랑 공통점을 생각해보니 그때도 디발라가 띄엄띄엄나왔고 지금도 벤치!

차이점은 그때는 팀주축들이 한꺼번에 빠져나갔고 지금은 대부분 지킨 상태에서 호우 추가된 정도?

 

그래서 제 결론은 전술이나 성향같은게 아니라 결국 호우가 골 못 넣고 디비가 안나와서 생긴 불만이라고 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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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5

알레그리의 대체자로 사리감독이라.... 4연속 더블에 챔스 준우승 두번 한 감독을 이번 시즌 성적이 안나오면 교체해야 한다고요?

알레그리와의 결별, 디발라와의 결별은 이야기 하기에 너무 슬픈 주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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