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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뱐코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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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팀에서 뛴 레전드 같은 선수가 상호해지를 하고 팀을 떠납니다. 계약은 2020년까지 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너무나 좋아했던 선수가 떠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 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언제나 누군가 떠나는 것은 아쉬움을 남기죠. 그런데 팀에대한 분노의 글이 좀 많은것 같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현재 유벤투스 중원 6명중에 맑형은 몇번째 선수였나요? 선발로 명단을 만들었을때 혹은 포지션을 변경하였을때 그는 언제쯤 출전이 가능한 선수였나요? 혹시 5~6번째 출전 선수가 아니였나요? 그는 유베의 유스 출신이면서 팀의 얼굴이고 상징이지만 지금의 실력은 아닙니다.
부폰옹이 떠나고...거지같지만 ㅂㄴㅊ가 돌아오고 많은 아쉬움이 남는 이적시장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맑형의 이적까지 유베의 잘못이라 생각하면 안됩니다. 그는 아직 젊고 더욱 뛰고 싶어할 선수입니다. 그러나 그의 실력은 위만 바라보는 유베에서 우선 순위가 아닙니다. 그는 유벤투스에 남고 싶었을 겁니다. 그걸 표현하기도 했죠. 그러나 그건 무조건 남고 싶다가 아닐겁니다. 이 팀에서 당당히. 최소한 언제든 불릴 수 있는 로테이션 자원으로 뛰고 싶다 일겁니다. 하지만 자신도 현실을 알았을 겁니다.
상호 해지 입니다. 다른팀으로 판것이 아닙니다. 이적료가 없는 선수는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고 자신이 뛸 수 있는 구단을 선택하기 쉽습니다. 갑자기 일어난 일? 아닙니다. 7월 초만 해도 찌사리라고 생각했지만 그때도 기사는 있었습니다. 오래 생각한 선수와 구단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유베가 맑쇼를 위해 아름다운 이별을 선택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를 위한 배려였다고 생각합니다. 아쉽습니다. 전 그의 얼굴 하나만으로도 사랑을 느꼈던 선수입니다. 그러나 이 이별은 그동안 그의 공헌에 감사하고 그의 남은 선수시절이 아름다울 수 있도록 빌어주고 그가 언젠가 다시 팀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이별이여야 합니다. 팀이 비난받을 이별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