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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챔스 4팀 모두 이탈리아 국적 감독
이게 꼭 나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근데 지금 독일처럼 뛰어난 감독들이 나오는게 아니라 그냥 갖고 있는 좁은 자원풀에서 이탈리안만 뽑는 것처럼 보입니다.
2.3백
역시 1번과 같은 궤를 하고 있는데 이 4팀의 경기를 꼬박 챙겨보진 못했으나 보고 있을 때마다 3백으로 일단 뒤는 안전하게 하고(싶어하며), 측면에 애매한 퀄리티의 자원들로 윙백 세우고 위에 투톱까지...이건 뭐 아카데미에서 3백의 정석이라는 책이 따로 있나 싶을 정도로 4팀뿐만이 아니라 리그 전체가 저 미로 속에 갖혀있습니다.
세부전술도 부족하니 결과적으로 중원은 허술해지며 중원에 서는 선수들 순수 능력으로 매경기 위기를 헤쳐나가야 하는 수준입니다. 아탈란타의 경우가 3팀과 다르긴한데 오늘 보면 피를로 유베랑 다를 바 없이 다 튀어나가고 중원은 텅텅비는걸 보면...그냥 리그 상대팀들의 수준 때문에 아탈란타가 상대적으로 선녀처럼 보인건가 싶을 정도로 헷갈리게 만드네요.
콘테도 그 미드필더 갖고 루카쿠 원툴 축구하고 있으니 챔스 조별리그만 찍고 퇴장하고 있고요. 피를로는 하이브리드라는 말에만 꽂혔고 실제로 하는건 여타 이탈리안 감독들과 다를 바 없는, 아니 경험도 없어서 더 심각한 지경에 이른....
3.자본적 한계
이건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모르겠지만...결과만 따지고 보면 세리에 1위 유베가 유럽 수입 탑10 언저리에 찍히는걸 보면 그냥 안타깝습니다. 그러니까 투입할 수 있는 자본의 한계가 뚜렷하니 해외 좋은 감독, 선수들의 유입도 상대적으로 적고요. 이 현실 때문에 아넬리가 슈퍼리그에 찬성하는 입장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슨 액션을 취해도 유베라는 위상에 비해 벌어들이는 수입이 많다고 느껴지지 않아요.
솔직히 전 리그 경쟁력, 세리에팀 유럽 대항전 강세 이런거 신경쓰지도 않는 입장이고 그냥 유베만 알아서 잘하면 끝이라는 입장인데, 그 유베가 자꾸 최악의 방향으로 나가려는 듯한 모양새라 정말 아쉽습니다.
이게 꼭 나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근데 지금 독일처럼 뛰어난 감독들이 나오는게 아니라 그냥 갖고 있는 좁은 자원풀에서 이탈리안만 뽑는 것처럼 보입니다.
2.3백
역시 1번과 같은 궤를 하고 있는데 이 4팀의 경기를 꼬박 챙겨보진 못했으나 보고 있을 때마다 3백으로 일단 뒤는 안전하게 하고(싶어하며), 측면에 애매한 퀄리티의 자원들로 윙백 세우고 위에 투톱까지...이건 뭐 아카데미에서 3백의 정석이라는 책이 따로 있나 싶을 정도로 4팀뿐만이 아니라 리그 전체가 저 미로 속에 갖혀있습니다.
세부전술도 부족하니 결과적으로 중원은 허술해지며 중원에 서는 선수들 순수 능력으로 매경기 위기를 헤쳐나가야 하는 수준입니다. 아탈란타의 경우가 3팀과 다르긴한데 오늘 보면 피를로 유베랑 다를 바 없이 다 튀어나가고 중원은 텅텅비는걸 보면...그냥 리그 상대팀들의 수준 때문에 아탈란타가 상대적으로 선녀처럼 보인건가 싶을 정도로 헷갈리게 만드네요.
콘테도 그 미드필더 갖고 루카쿠 원툴 축구하고 있으니 챔스 조별리그만 찍고 퇴장하고 있고요. 피를로는 하이브리드라는 말에만 꽂혔고 실제로 하는건 여타 이탈리안 감독들과 다를 바 없는, 아니 경험도 없어서 더 심각한 지경에 이른....
3.자본적 한계
이건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모르겠지만...결과만 따지고 보면 세리에 1위 유베가 유럽 수입 탑10 언저리에 찍히는걸 보면 그냥 안타깝습니다. 그러니까 투입할 수 있는 자본의 한계가 뚜렷하니 해외 좋은 감독, 선수들의 유입도 상대적으로 적고요. 이 현실 때문에 아넬리가 슈퍼리그에 찬성하는 입장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슨 액션을 취해도 유베라는 위상에 비해 벌어들이는 수입이 많다고 느껴지지 않아요.
솔직히 전 리그 경쟁력, 세리에팀 유럽 대항전 강세 이런거 신경쓰지도 않는 입장이고 그냥 유베만 알아서 잘하면 끝이라는 입장인데, 그 유베가 자꾸 최악의 방향으로 나가려는 듯한 모양새라 정말 아쉽습니다.
마지막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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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계속 주장하는 게
실력이 국적보다 우선되어야지 국적이 우선되는 순간 그 팀은 발전 가능성이 상당히 낮아진다 생각합니다
일단 피를로가 선택한 선수들이 그래도 경기에서 그나마 잘 하니 위안이 되는거지
그것마저 실패했다면 정말로 끝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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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이태리,세리에가 시대의 흐름에 뒤쳐졌다고 하는것도 좀 구식 프레이밍 논법이라고 보고
그냥 철학을 증명시킬 강력한 자본과 힘이 없는게 다라고 생각하네요.
쓰리백이라고 다같은 쓰리백도 아니고 불과 2,3년전엔 또 그 쓰리백이 재유행하기도 했죠.
어차피 전술이라는 건 돌고 도는 거고 어떤 전술이든 세부디테일과 조직력, 운영이 중요한데
세리에는 기본적으로 포지션에 큰 구멍이 나면 자본문제때문에 즉각적으로 대처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돌려막기를 하게되고 그게 그럭저럭 먹히면 더더더욱 돌려막기를 하죠.
여기서 선수들의 전문성이 떨어지게 되고 터질랑 말랑 애매한 위치에 있던 선수들이 더 방황하거나 전화위복의 기회를 얻기도 하지만 결과적으로 유망주의 성장엔 악영향을 끼치죠.
자본이 부족한건 어쩔수가 없습니다. 세리에가 그래도 챔스 마켓풀은 크기때문에 챔스에서 성적내는 수 밖에 없죠.
유베가 준우승한 시즌들에 전유럽 수익 톱을 찍었던 것도 다른 세리에구단 광탈할때 끝까지 올라가서 마켓풀을 다 뽑아먹었기 때문이라
사실 구조적으로 어떤 것보다 챔스가 중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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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모습보면 무시당해도 할말없다 생각합니다.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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