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토네 전이 어찌보면 기회일 수도 있겠습니다

솔직히 이런 행복회로성 글을 쓰면서도 긴가민가 하지만...
피를로가 기존 전술을 탈피하려면 결국 기존 선수들을 기용하기 힘든 상황이 발생하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 상황을 보니 벤탄쿠르 부상위험, 라비오 아르투르 결장까지...

2미들을 돌릴 선수가 맥케니 파지올리밖에 없네요. 크로토네도 리그 하위권 팀이라 피를로가 실험아닌 실험하기엔 최적의 상대라고 보입니다.
뭐 이렇게까지 썼는데 벤탄쿠르 무리한 출전+맥케니 2미들 돌리면 일말의 행복회로가 무너지는 셈이지만요.

이미 벤탄쿠르 후방 미드필더 롤은 실패했고 벤탄쿠르가 부상 위험으로 빠질 가능성이 큰 지금이 진짜 마지막 기회라고 봅니다. 포르투전 끝나고 다음 챔스까지 정말 쉬어야하나 생각했는데 이런 저런 기사들을 통해 진짜 다시한번 피를로가 변화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꼭 시청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