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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5일 14시 48분
https://n.news.naver.com/sports/wfootball/article/001/0011945176

이거 진짜인가요?
정말로 홍콩시위를 단순히 정치적 문제라고 생각하고 그냥 밴때린건지 궁금하네요.
기사내용대로면 진짜로 실망이 큰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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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97-98 홈풍사 Lv.55 / 96,261p
댓글 26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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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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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fmkorea.com/best/3146612006
이렇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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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5
... 와 이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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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5

정치적 멘트가 본질일 수 있는데

구실은 구단과 협의되지 않은 영리활동이 문제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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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5
목적과 수단이 뭐가 맞는지는 모르겠는데 위에 영리활동한거보니 밴당할만 했다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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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5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기사에 나온 것 처럼 중국시장 의식한 건데 껀덕지가 없으면 박탈 못하는거였는데 원인 제공을 해준게 문제겠죠...

그리고 저 영리활동도... 정말 영리활동인지 의심스럽지만요

단순히 대관료 등 행사비 정도 모금한거면 영리활동인가 의문이 들긴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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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5
위에 링크글보니 행사비나 모금활동이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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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5

레딧 읽어보려다가 너무 많아서 패스하기로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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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5

기사 보니깐 협의가 아니라 허가되지 않은 영리활동인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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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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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입장에선 스포츠와 정치의 분리가 당연하다고 봅니다.
유벤투스가 굳이 그들의 입장에서 정치적 선택을 할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냥 스포츠구단이기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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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5

자기합리화지만... 기사에 나오듯 삶과 정치가 분리되기 쉽지 않고

그런만큼 스포츠도 마찬가지겠죠...

물타기지만 BLM은 어떻게 봐야할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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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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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M는 세대를 걸치며 흑인들이 투쟁해온 평등을 위한 역사의 일부분이라고 봐야하지, 정치적으로 옳고 그름을 논할거로는 보이지 않네유... 뭐 자신들 미국의 흑민들에 의한 그리고 그들만을 위한 시위였다면 모르겠지만 그건 아니기도 하고 구단과 선수들이 앞다투어 한것이죠.이탈리아만봐도 인종차별문제가 있는것이구요.
근데 홍콩건은 어찌되었건 국제법상 중국의 통치하로 넘어간것이고 중국의 문제인데 굳이 먼나라 이탈리아 반도의 유벤투스라는 "스포츠팀"이름걸어가며 있지도 않는 중국인 문제에 껴봤자 좋을게...명목도 없고 굳이 오지랖 부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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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5

그러니깐 그게 이견이 있을 수 있다는 얘기지...

어느것이 정치적이다 어느것은 정치적이지 않다...

이게 2분법이 될 수 있는 것들이 아니니깐...

그래서 홍콩 팬클럽이 BLM 물고 늘어진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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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5
그렇죠 정치이상의 무언가를 위한 운동이 BLM라고 저는 생각하는데, 과연 홍콩팬클럽은 정도로 모든 홍콩인들의 궁극적인것을 표현한건가? 라고 물으면 이미 실패한것이니 BLM물고 늘어지는거 같네요. 물론 국가적인 크기로 과소평가하는건 아니지만, 핀트가 벗어난게 아닌가... 왜 굳이 오피셩 유벤투스 팬클럽이라는 타이틀로 그걸 하는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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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5

미국에서는 BLM을 정치적인 도구로 사용하고 있어서 스포츠계에서 BLM 외치는걸 안좋게 보는 사람들도 많아요 흑인만을 위한 인권 운동이다라는 의견도 있고 (워낙 시위/폭동 때문에 문제도 많았고...)

유럽이나 다른 해외에서는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모르겠네요 

물론 중국 홍콩건하고는 전혀 다른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말씀대로 굳이 유벤투스가 어떤 스탠스를 가질 필요는 없다고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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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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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미국에 있습니다만, 흑인만을 위한 인권운동이다라는 의견도 있는걸로 알고, 저도 처음에는 그렇게 안일하게 생각하고, 시위진압하던 기억이 있어서 당연히 시위가 있겠다는건 예상했죠..(폭동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건 실례라고 보여져서 쓰지 않겠습니다. 일부의 루터들의 행각으로 프레이밍하는건 지긋지긋해서요). 하지만 생각하면 할수록 흑인들의 투쟁의 역사구요. 안좋게 보는사람 당연히 있겠죠. 또한 유럽도 보면, EPL만 보더라도 무릎을 꿇으며 BLM에 동참하는 분위기였는데, 유럽축구 보시는분이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모르신다면 조금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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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5

무슨 말씀인지는 알겠습니다 제가 경험한 바로는 BLM는 모순적인 부분이 많았보였기 때문에 그렇게 느꼈던 것 같네요 어디 지역 사시는지 혹시 시위현장에 가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군인이라 산타모니카, 엘에이 지역에서 4~5번 시위 진압하러 투입되었었습니다 일부의 루팅(솔직히 제가 본바로는 일부라고 하기도 어렵습니다 특히나 시위대가 루터들을 옹호하고 보호해주는데 둘을 따로 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을 제외하더라도 시위가 일어나는 지역의 일반 시민들도 엄청난 피해를 본게 이번 BLM 시위입니다 제 지인분들 몇은 심지어 엘에이 지역에 있는 개인 사업(가게 같은거 하시는 분들입니다)이 털려서 미국 생활 접고 본국으로 돌아가신 분들도 있구요 심지어 제 흑인 동기들도 시위 진압 갔다오고 나서 이게 어떻게 인권운동이고 평화시위인지 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요

유럽뿐만 아니라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인종차별이 문제인 것 알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BLM 시위만 두고 봤을때 제 개인적으로 이게 정말 인권운동인가 하는 의문이 생겨서 불편하게 보였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유럽에서는 단순히 인권운동으로 바라보는지 그리고 미국에서 처럼 시위문제가 있는지는 제가 알지 못해서 궁금했던 부분이구요 절대 흑인 인권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거나 인종차별이 문제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ㅎㅎ

송건태님께서 아쉽게 생각하시는 부분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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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6
여기서 딜레마가 생기는거 같네요. 시위 진압하러 다니면서 몸과 마음이 지치고, 시위 진압이 목적이시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과격한 루터링이 일어나는 시간과 장소 위주로 파견되실거구요. 그러면 당연히 평화시위는 상대적으로 마주칠일이 적으실거고(특히나 라이엇 전문이 아닌 군인신분으로 4-5회 투입되신거면 더더욱이요^^) 그러니 더욱더 시위나 이런것에 있어서 프레임과 경험하는 장면에 따라 평가가 천차만별인데, 본론으로 돌아가자면 홍콩의 "오피셜"이었던 팬클럽이 유벤투스 이름걸고 정치적인 스탠스로 접근을 한다면 entoi님과 동료분이 느끼신것같은 느낌을 당연히 누군가는 느끼는거고, 그것은 곧 유벤투스의 이미지 실추로 이어지는 수순이니까여. 영리목적 이전에. 여튼 여기서 갈음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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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5
홍콩시민운동은 서로 편갈라서 밥그릇놓고 싸우는 정치보다는 사회운동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기사는 레딧소스보니 영리적인 목적으로 운영한게 문제인거 같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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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5
영리적 목적으로 운영한것도 문제지만, 홍콩의 시민운동이 민주주의를 위해 잘 한건 맞지만, 저는 과연 이 운동에 유벤투스 오피셜 타이틀을 들이밀고 활동해야할 타당한 뒷받침이있나? 라고 생각하면 지금의 유벤투스의 결정은 충분히 합리적이라고 판단이 되어져요. 뭐 일베충스러운 "중국몽" 따위의 소리는 하지 않겠고요
어느쪽 입장이 옳다 그러기를 선택하기가 스포츠구단으로써는 힘든부분이다는거라고 보네요. 물론 제가 사회주의를 옹호하거나 하는건 아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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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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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클럽 단위에서 구단의 동의 없이(동의해주지도않을뿐더러) 정치적 목적의 시위 수단으로 유벤투스를 이용하는건 옳지않다고 봐요. 공식 팬클럽 가입 관련 규칙에 정치적 활동 금지 조항이 있지 않을까요? 구단이 공식 팬클럽의 정치적 활동을 알면서도 묵인하는것은.. 구단도 그런 수단으로 정치적 목소리를 내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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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5

상식적으로 당연해 보이네요.

어떤 정치세력이든 특정 목적이 있는 집단이 어떤 기업이나 국가의 이름을 내걸고 오피셜이라고 장사하고 모금활동하면서 직접적인 이미지 타격을 주면 상식적으로 바로 고소 들어가겠죠. 떠오르는 사례가 많지만 굳이 언급하지 않는걸로... 축구기업의 특성상 매년 작은 이미지 하나로 기업전체가 출렁출렁 하기에 더 민감한 게 당연한 거구요. 

 

우리나라 아이돌 해외출신 멤버들처럼 대놓고 [하나의 중국]과 홍콩경찰을 지지하는 등의 행태를 유벤투스가 저지르면 그때는 충분히 깔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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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5
저는 개인적으로 홍콩의 독립을 지지하는 입장이지만 스포츠와는 전혀 별개로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비슷한 입장일 것 같아요. BLM의 경우 현재 흐름이 변질됐단 시각이 있지만 어쨌든 본질은 ‘인간평등’에 있지만 홍콩/중국의 문제는 평등보단 두 국가의 정체성에 관련이 있구요. 게다가 본질은 승인안된 영리추구라고 하니 박탈당해도 할말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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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5
처음 기사만 보고는 아 씨 또 까이겠네 했었는데
홍콩시민시위를 고기방패로 두고 자기들 영업이이익과 혜택을 땡겨쓰려했던자들에 대한 철퇴 같아 보입니다. 하지만 까이는건 늘 저희팀이겠죠.. 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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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5
글 내용과 별개로 fm코리아 이런데 말투랑 생태를 보면 다들 병들었음. 사회가 애들이랑 성인들을 자꾸 인터넷 세상으로만 내몰고 여행가거나 공부를 즐기며 할시간도 환경도 안주니 다들 미쳐가는 것 같음 저런거 하는 애들이나 일베하는 애들이나 다 비슷 비슷한 부류들 저런게 당연한 삶을 사니 누가 아프다고 하든하면은 현실적으로 생각 못하고 소시오패스들 마냥 인터넷에서 헛소리하는거지.. 에휴 이런 사회성이란 현실에 살면서 현실적으로 학습해야하는 건데 여자애들은 여초나 매갈 워마드에서 페미니즘 받아먹고 기계적으로살고 남자야들은 펨코니 일베니 디씨네 저런데서만 처박혀 사니까 사회적으로 교육 받는게 죄다 저런 수준의 것들 부르디외의 아비투스란 사회적 학습과 교육에 의한 습관과도 같은 것인데 사람들 말하는거 보면 저런 사이트들에서 모여서 고여가지고 바보같이 자라는게 너무 보임
저도 fm 자료나 해외축구 소식 위해서 펨코는 자주 들어가는데요, 저도 20대 남자라서 여러가지 공감하는 부분도 어쩔 수 없이 많기도 합니다. 대표적인게 군대라던지, 취업에서의 역차별 등등이 있겠네요. 그러는 와중에도 정도를 넘은 듯한 혐오와 선동 등이 판치는 걸 보면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습니다. 별개로 국내외의 정치적 흐름이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대체로 극단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많이 보입니다. 단순히 우리나라의 흐름이라기엔 해외에서도 인종, 성별 등의 다양한 이유로 사람들의 성향이 양극단으로 가고 있는걸 쉽게 알 수 있죠. 참 아이러니한게 사람들이 자기가 포함된 집단의 이익을 위해 소리를 낼수록 더 싸움이 커지고 성향이 극단으로 치닫는 결과가 나온다는 점입니다. 특히 인터넷 커뮤니티의 특성상 익명의 힘을 빌려서 더욱 그런 경향이 가속화되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잘못되었다라고 보기보단 이러한 양극화의 끝에서는 돌고 돌아 극단에서 느꼈던 점들을 바탕으로 다시 화합하는 결과가 있길 바라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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