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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르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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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결과적으로 유벤투스라는 팀이 국내 이미지가 시궁창으로 떨어졌다는게 스트레스였네요
어느새 반년가량 지난 지금이야 뭐 사실 해축 자체에 대한 열정도 많이 식었고
유벤투스에 대해서도 비슷하구요.
칼치오폴리부터 시작해 매년 반복되는 우승 횟수에 대한 이야기
저는 솔직히 '남들이 뭐라든' 그냥 꿋꿋하게 내 팀 응원만 하는 그런 단단한 멘탈이 되질 못합니다
그냥 남들처럼 편하게 축구 커뮤니티에서 축구 얘기하고 뻘글 올리고 그러고 싶었지만
특정 시기만 되면 축구 관련 게시판은 알아서 피해야 했던 시절들이 정말 너무 싫었거든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고, 천하태평한 성격인 분들이 부럽기도 하죠
전 워낙 스트레스를 잘 받아서리.
그 와중에 지난 여름의 그 사건은 저에게 있어 거의 재앙에 가까운 수준이었던지라.
물론 그 날강두 외에 봐서 반가운 선수들도 충분히 있었지만
그 선수들을 봐서 좋았다 라고 애써 위안삼기엔 개인적으로 다가온 타격이 너무 컸다고 할 수 있겠네요
사실 뭐 지금은 거의 다 내려놓고 그야말로 '축구소식' 정도로 받아들이고 있으니 예전처럼 제 정신건강에 별 영향은 주지 않아서 다행이긴 하네요 ㅋㅋ
하르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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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날두보단 유벤투스를 보러 간거라 아쉬움이 크진 않았어요...제일 짜증났던건 비와서 습하고 더웠던거...
저한테 티켓 양도 받으시고 맥주 주신거 잘마셨습니다.
저한테 티켓 양도 받으시고 맥주 주신거 잘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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