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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유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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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밀사를 미시는 분들이 많은데
제가 잘모르긴 하지만 이번 시즌은 상당히 부진한 편이고
챔스같은 빅경기에서도 검증이 안된 선수 아닌가요..?
링크나 각종 기사를 보면 최소 70,80에서 100m 소리도 있던데
차라리 조금 더 써서 검증된 선수를 데려오는 편이 낫지 않을지...
지금 중원에 나오는 이름들이 밀사, 포그바, 은돔벨레, 이스코 등등인데
밀사, 은돔벨레는 솔직히 믿음이 많이 가지 않네요
올시즌 사비치 폼이 안 좋았던건 알고 있습니다
근데 저는 개인적으로 포그바 유베 데뷔시즌부터 봐왔지만
수비할떄 피지컬 이용해서 볼 소유하거나 긴다리로 학다리 태클할때 뺴고는 딱히 수비 잘한다는 생각이 안들어서요
오히려 수비지역에서 드리블하다 턴오버했던 기억밖에 없네요 저는 물론 수비가담하는
활동량 자체는 많이 가져갔던걸로 기억합니다
사비치도 거의 공격적인롤 맡아오고 있는데 선수 자체는 수비적인 역할을 하다가
공미로 터진거라 기본적인 능력치나 수비 마인드 자체는 사비치가 더 낫지 않나 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솔직히 말해서 포그바가 수비를 안해서 그렇지 하면 잘한다? 라는 말은 들어봤어도 수비능력치가 좋다는 얘기도 전 금시초문이네염..
바스케스가 뒤에서 받친 디발라톱은 훌륭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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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팀이 잘하면 거기에 더해서 시너지 날수도 있는선수.
2. 팀이 못하면 그냥 아무 특출난거 없이 딱 팀수준에 맞춰가는 선수.
이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네요.
어떤 칼럼에서 포그바보다 중원에서 뛰는 키패스 능력 갖춘 만두치킨에 더 가깝다는 의견이 있었는데 저도 많이 공감했네요ㅎㅎ
만주키치가 타겟윙이라면 밀사는 타겟 미드필더, 폴스에잇이라 부를수 있고 상대 미드필더가 마크하기에 보기보다 굉장히 까다로운 강점들을 가지고 있어서 미스매치가 자주 발생하는 선수라고 보더라구요.
심지어 모노크롬 추상화에 비유하며 그냥 대충 봐서는 왜 특별한지 알 수 없는 강렬한 텍스쳐를 가진 선수라고 표현하더군요. 포그바도 그렇고 밀사도 그렇고 공격포인트 미친듯이 찍었던 빅시즌때문에 오히려 자꾸 지나친 요구를 받고 있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