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차전의 차이점은

여러가지 조건이 다 따라줬지만 결국 차이를 가른건 산드루/데실리오 조합과 스피나쫄라/칸셀루 조합에서 후자측이 압도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산드루/데실리오는 공격적으로 특히 데실리오는 전진능력 자체가 없기 때문에 공격상황에선 한명 없는거나 다름이 없습니다. 결국 궁극적으로는 주전으로 뛰면 안되는 선수입니다.

산드루도 우디네세전은 괜찮았지만 공격시엔 거의 아무도움도 안되는 수준이죠. 반면에 오늘 스피나쫄라는 실패를 두려워하지않고 끊임없이 돌파시도를 하면서 아틀레티코의 측면에 균열을 냈고 칸셀루는 공격적으로 컨디션이 그닥 좋아보이진 않았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시스트 하나정돈 해줄 수 있는 퀄리티의 선수죠.

양측면에서 같이 올라와주니까 중원도 공줄곳이 많아지니 덩달아 살아나는거라봅니다. 오늘 양옆에 데실리오 산드루였으면 이정도의 퍼포먼스는 안나왔겠지요.

오늘 경기를 계기로 스피나쫄라에게도 공정하게 많은 기회가 돌아가길바라네요. 산드루가 철밥통이어야할 이유가 없죠. 선발자리는 실력으로 따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