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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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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욕먹다 환골탈퇴했던 게 기억납니다.
챔스 개막전이었던 누캄프 원정에서 뼈와 살을 다 내주며 털려서 큰 비판을 받았었는데,
이후 부상을 겪고 다시 돌아온 바르샤전에서 복귀해선 같은 사람이 맞나싶을 정도로 달라진 믿을맨을 보여줬죠..
레알전 PK 제외하고는 큰 실수라고 부를만한 것도 기억안나고.. (그 PK도 실수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만ㅜ)
올 시즌 보누치 땜에 밀려서 못 나오는 것도 있지만, 출전 기회가 생길 듯할 때마다 사타구니 염증이 자꾸 도져서 기회를 놓치는 모습도 안타까웠네요.
사실 서른 넘어서 부상이 잦아지기 시작하면 레귤러로서의 안정성이 염려되긴 하니까..
베나티아를 충분히 기용하지 않고 잡지 못하는 것에 대해선 알레그리와 구단에게 야속함을 느끼지만,
그래도 발빠르게 움직여서 아주 저렴한 비용으로 카세레스 정도 대체자원을 구한 건 잘한 일이네요..
축구판 선수 몸관리도 예전과 달라져서 이제 30대 초반이면 선수 전성기 끝물로 봐도 되는데,
유베에서 마지막일 이번 시즌 전반기에 푸대접을 받게 해서 참 미안하네요..ㅜ
서브급으로는 과분한 자원이니, 빅리그에서 더 볼 수 있었으면 했지만 본인이 연봉 때문에 중동행을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맨유 오퍼 거절헀단 얘기도 있고..
여튼 여름이적시장도 겨울이적시장도 참 마음이 싱숭생숭하네요..
아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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