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3일 21시 40분

안뇽하세요 트라파토니입니다. 지구반대편 또다른 반도에 살고있는 명예토리노인

 

오늘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442를 막을만한 예상전술을 들고 나왔습니다.

 

 

1.PNG

보다시피 검정 동글이 유베, 하양 빨강이 알레띠입니다.

 

442의 전통적인 파훼 전술이 352이기에 일단 기본적인 포멧은 352입니다.

 

 

다만 알레띠의 442는 4명의 미들필더가 있고, 투톱이 사이드로 빠져준다는 점입니다.

 

이런경우 미드필더 싸움에서 3명대 4명으로 지게되는데, 이런 점을 보안하기위해 이탈리안 슬라이딩을 적용 했습니다.

 

이탈리안 슬라이딩은 윙백중 한명이 미드필더로 합류해 4대4 숫적 균형을 이루는 것으로,(솔직히 어디서 주워들은거 써먹음 ㅋㅋ)

 

이럴때 맨투맨 마킹이 가능해 집니다. 알레띠 미드필더에게 공을 쥐여서는 안되니깐용.

 

또한 남은 윙백이 올라가고 투톱중 윙어성향을 가진 공격수가 윙백과 함께 알레띠 윙백을 압박하고, 원톱으로 서있는 공격수(만두치킨)은 상대 센터백을 1213 뮌헨전 처럼 공포스럽게 대쉬해줍니다.

 

또한 공격시에도 442가 좁은 442이기에 양쪽에있는 넓은 사이드공간 + 3.5선에 비는 free zone으로 윙백 빌드업 + 보누치 빌드업이 수월해집니다.

 

여기서 문제점은 디발라+피아니치를 못쓴다는 겁니다.

 

아님 콘테의 352처럼 자케리니같은 침투형 미드필더를 넣을 수도 있지만 그게 과연 알레띠에게 통할지도 미지수고요

 

혹시 방법이 있다면 적어주세요~ 저는 고민해보다가 재미삼아하는거고 더 생각했다간 탈모올꺼 같아서 GG했으요...ㅜ

 

 

*위 전술은 모두 반도의 한 축덕이 쓴것으로 실제로 쓰일 가능성은 0%에 수렴합니다

 

3월때까진 글은 안쓰고 눈팅하려고요 ㅋㅋ..... 작년에 처참한 성적을 보고  머리만 믿고 공부하다가 X되겠구나를 뼈저리게 느껴서 공부에 집중하려합니다...ㅠㅠ

 

나중에 챔스할때 같이 응원하시당! forza juventus!!!

댓글 3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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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3
포메이션 상성보다는 전술성향 상성이 현대축구엔 맞는거 같아요
352로도 442잡고
442로도 433잡고
아틀레티코마드리드전은 마드리드와 템포싸움 들어가면 말린다고 생각합니다. 압박에서 전개로 나가는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더라고요.
코스타의 침묵이 득이될지 실이될지도 모르겠고 넘모 기대됩니다.
352는 오히려 포메이션 숫자상 442에 불리하지 않을까요? 35이 가장 큰 약점이 측면이 취약하다는 부분인데 상대방이 윙어에 풀백까지 올라오면 사실상 235가 될 가능성이...

근데 알레띠의 442는 사실 측면이 강하기보다는 중앙미드필더 4명을 두고 단단한 진형을 갖춘 뒤 압박을 해오는 스타일이긴 합니다. 저는 레알이 챔결에서 알레띠를 상대로 했던 것처럼 라인 내리고 선수비 후역습을 하는게 좋다고 봐요. 리그에서도 알레띠는 라인 내린 상대방에게 좀처럼 공격기회 잘 못만드는걸로 유명했으니까요

제가 쓴 352는 상황에 따라  한명의 윙백이 미드필더 대열 에합류하고 남은 윙백은 올라가서 343형태로 움직이는 형태입니다.

콘테식 424 파생 352와는 다르게 알레그리의 밸런스 축구에 기반한거죵.

그래서 알레띠의 윙백을 윙포워드랑 올라온 윙백이 압박해주고, 만주키치가 센터백을 압박하는겁니다.

말씀하신대로 전통적인 플랫 352는 측면이 아쉬웠어요. 그걸 콘테는 3백을 와이드하게 배치한후 홀딩미드필더를 상황에 따라 내려서 임시 4백을 형성하여 공격시 424 전형이 됬죠. 우리팀 센터백들은 그걸 경험해봤기에 3백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거라 생각합니다.

미드필더가 알레띠에 비해 약하고 측면으로 벌려지는 투톱을 제어하려면 3백카드도 충분히 매력적이라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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