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꺼면 우리 맑은 왜보낸거지..요?

음 미드필더 뎁스나 영입에 항상 맑얘기가 나와서 저도 넘나 슬프거 보드진이 원망스럽지만,, 사실상 로테로 나오던 맑이기에 주전 욕심도 있지 않았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맑 보낸건 어쩔수 없지 않았을까요? 풀타임 소화하기도 벅찬 몸상태여서 보내주는게 좋았다고 생각해요 떠나보내는 방식이 냉정하고 대체자 영입을 안한게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반대해요
맑을 보낸건도 있지만
렘지를 10m이나 주는건 너무 많이 주는게
아닌가 싶네요
차라리 돈 모아서 여름 영입에 힘 쓰는것도 나쁘지 않을텐데말이죠
요약: 맑은 25년간 클럽을 위해 공헌했는데...ㅠㅠ

램지가 유벤투스 미드필더질을 업그레이드 시켜줄 선수도 아니고 끽해야 뎁쓰용으로 보이는데 세후10m을 주는건 주급체계 아작내는걸로 보입니다

요즘은 세리에 위주로 보지만 epl도 많이 본 사람으로써 램지가 좋은 선수는 맞지만

 

원하는 연봉을 비롯해서 부상 또한 대단한 선수라 반대합니다

맑을 보내고 램지라....

맑을 떠나서 연봉이 말이 안되는 수준이죠

맑을 보낸건 정말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이미 감독이 옆에서 보고 판단해서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큰 부상이후 돌아온후 크고 작은 부상들도 중간에 있었고

테크닉적인 부분이나 센스는 확실히 살아있지만
과거에 비해서 피지컬적인 레벨이 너무 저하가 심했죠

십자인대 부상이라는 큰 부상과 서른줄이 넘어가는 나이에
과거에 역동성있고 성실한 움직임을 90분내내 가져가던
맑을 기대하는건 우리 욕심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테크닉이 좋고 그래도
축구가 기본적으로 몸을 쓰는 피지컬이 요구되는 운동인데

부상후에 나온 경기들을 보면 확실히 경기 시작후
50-60분 이후로 눈에 띄게 체력저하가 심했죠

안그래도 미드필더들의 활동량과 피지컬적인 부분을
중요시하는 알감독인데 맑의 피지컬 저하는

알감독의 플랜에서 맑을 제외하는데
큰 이유가 되었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맑이 피를로 같은 선수처럼 정말 언터처블한
시야나 테크닉 센스를 가진건 아니니까요

뭐 경기를 계속 뛰게해서 피지컬을 끌어올리도록
도와야한다 이런 생각도 해봤지만

유베가 선수하나 폼 올리자고 더 나은 선수를
벤치에 앉혀서 못 뛰게하는 그런팀은 아니죠

아무리 맑이 성골유스고 로컬보이지만 말이죠

램지같은 경우는 아직 구단 오피셜이나 수뇌부들의
어떠한 반응도 없었고

신뢰성있는 기자들이 기사들을 계속 써서 나오고는 있지만
그 기자들 글이 다 맞는것도 아니고 옷피셜 전까지는
그냥 찌라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램지가 여러 장점이 있는 선수지만
굳이 저 돈 주고 모셔올 정도는 아닌거 같네요

온다쳐도 팀이 크게 업그레이드 된다고는 생각이 안들고요

떠나보낸 과정이 정말 맘에 안들지만.. 보내줘야할 상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부상이후에는 첫번째 교체옵션으로도 못나오는 상황이었는데, 아마 남아있었으면 거의 5,6옵션이었을겁니다..

그런상황에서 남아달라고하는건 선수생활내내 유베에 헌신해준 마르키시오를 위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전 단지 보내줄때 보내주더라도 아무것도 안챙겨주고 뒤늦게 시즌중간에 와서 작별인사를 하게하는건 보드진의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마르키시오가 남은 축구선수생활동안 행복축구하길 빕니다.

어차피 남겼어도 6옵션인 상황이였지만 그래도 그걸 이해시켜주고 남겼더라면 지금처럼 미들진 과부하는 없었을겁니다. 제니트에서 풀경기출전이 없었던 것도 아니고 팀에 남겼더라면 충분히 주전들 숨통틔게 해줄 수 있었죠. 하지만 그걸 포기하고 램지를 10m에 데려온다니 기가 찹니다. 부폰, 리히처럼 제대로 축하받고 떠난 것도 아니고 츄리닝차림으로 시즌중에 축하받는 맑 모습에 많이 서글펐습니다.

맑과의 이별은 안타깝지만
좀 더 확실한 옵션이 되는 선수를 원한 클럽의 이해와
좀 더 확실한 출장이 보장 되기를 원한 선수의 이해가
맞물린 결과였다고 생각합니다.

15-16 맑 풀핏이 정말 그립습니다..피를로의 이탈이 이렇게 쉽게 대체될줄은 상상도 못했었던,,

맑은 교체라도 남아있고 싶어했는데 윗분들은 무슨 맑도 출장을 원해서 나간 것 처럼 말하시네 ㅋㅋ 맑이 남고싶은데 구단에서 내쫓은건 팩트죠.. 팩트를 왜곡하진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