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가최근 토트넘전부터 날아다니고있는데...

호날두도 이번시즌 커리어마지막 시즌이라고 생각하고 몸사리지말고 뛰었으면.. 개인적으로 큰임팩트를 남길수있는 마지막시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발 이상한짓좀 안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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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같은 당사분들의 반응들을 지금에야 확인했습니다...

저는 호날두선수가 누구보다 좋은모습으로, 팀에 기여하길 바라는 호날두의 팬이자, 유벤투스의 팬입니다

호날두선수는 최근 최전방에서 센터백과의 경합상황에서, 적극적인 경합을 하지못하고있습니다

헤더득점이 큰 강점중에 하나임에도 볼을 머리에 맞추는 횟수가 현저히 줄어들고있으며,

수비수와의 루즈볼경합상황에서도 유독 최근 힘이떨어진듯한 아쉬운모습을 보여주고있습니다.

이전같았다면, 선수개인의 안정적인 커리어를 위해 무릎을 많이쓰지않더라도, 수비수와 몸싸움을하지않더라도,

아쉬운얘기를 덜 했을것입니다. 커리어는 길고, 미래를 봐야하니까요.

하지만 지금은 본인커리어의 말미를향해 달려가고있으며, 

시기상으로도 팀에게나 개인에게 그여느때와달리 결과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안정적인 선수커리어를 위해 미래를 보고 후일을 도모하는것도 좋지만, 위대한선수는 중요한 순간에 기회가 왔을땐 잡아야합니다.

때문에 항상 비교되어질수 밖에없는 라이벌의 최근활약이 연일 조명받는 시점에

최근의 전방에서의 다소 소극적인 움직임이 아쉬워, 몸사리지않고 한발더 뛰길 바란다는 취지의글을썼습니다.

여기에 토리노전의 실망스러운 도발행위에대해 비판하고싶은 마음에 이상한짓을 하지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이탈리아 팬들이 호날두를 지지하고있으며,

같은팀원과 구단관계자들 뿐만아니라, 타구단의 서포터, 선수들, 구단관계자들까지 호날두선수를 지지하고있습니다.

이런상황에서 토리노 전과같은 불필요한 도발행위에 대한 비판은

선수를생각하는 팬이라면 오히려 더 필요하지않을까요?

분란유도글 아니냐고 비꼬시며 비웃으시는분도있고, '지난글보니뭐...' 라며 마치 제가 메시팬인데 당사에 가입을

했다는식으로 일방적으로 의도를 폄하하시는분도 계시더라구요.

도대체 왜죠? 선수가 분발하길 바란다는 표현은 팬으로서 지극히 당연히 할 수 있는 표현아닌가요??

그게 호날두면 안되고, 또 메시면 안되는건가요??   

심지어 클럽올타임 레전드로 평가받는 선수도 아니고

단지 이번시즌 이적해온 선수인데두요.

저는 호날두선수를 축구선수중에 가장좋아합니다. 제 기준에선 증명해온 결과들을 보면 메시보다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설마 유베팬커뮤니티에서 호날두선수를 지지하는 의견이 문제가되진않겠죠...?)

하지만 그렇다고 제가좋아하는 호날두 선수의 약점을 못본척 애써 외면하고,

호날두선수를 향하는 합리적인 비판들이 묵살되는것에는 동의하지않습니다.

솔직한 만큼 애정을 줄수있다고 생각해요. 

이전에 클럽을 가족처럼 느낀다는 인터뷰와 관련하여 제가쓴 글을 오해하고 댓글에서 언급하신분이있어, 이전에 다른분의

댓글에 달았던 저의 대댓글을 덧붙입니다.

/ 베르나베우에 있을땐 부진할때마다 언론, 심지어 팬들조차 노골적인 비판을 서슴지않았죠. 그런 불편한환경이 호날두의 지고싶지않은 승부욕을 자극하고 계속 발전 할 수 있게하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선수 본인은 심한 압박감을 느끼며 끊임없이 본인을 증명해야하는 부담을안고 뛰었어야 했겠지만요. 그러나 제가 호날두선수를 좋아하는 이유또한 이때문이었습니다. 비판과 견제에맞서 끊임없이 자신을 증명하고 결국엔 결과로 보여주고야마는 모습이요. 좋아하는 선수가 가족처럼 느끼는 편안한 환경에서 뛰는걸 싫어할사람이 있을까요? 다만 그러한 안락함에 본인의 경쟁력을 잃어버리지않길 바랄뿐입니다. 최근 몇경기에서의 안일해보이는 플레이와 관리안된것처럼 보이는 무책임한 몸상태가 그 인터뷰와 오버랩되어 과격하게 표현한면이 있었던것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