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댓글
최신 글
일반
포스트 키퍼의 중요성
- 방패의스쿠데토
- 조회 수 739
- 댓글 수 24
- 추천 수 0
전북이 제대로 알려주는 거 같습니다. 권순태 이후의 인재가 없다는 거죠. 현재 제가 바라볼 때 전북에 문제가 있다면 그건 골키퍼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게 유베의 미래가 될 수도 있죠. 지금까지 유베의 전략에 있어서 골키퍼라는 것은 약 20년간 부폰과 동의어였습니다. 그리고 세계 정상급 기량을 팬들이 기대했고 언제나 그 기대에 화답했죠. 유베에서도, 그리고 이탈리아 국대에서 모두.
그리고 이제는 부폰이 없는 유베를 생각해야 할 시점에 왔습니다. 네드베드가 없는 유베를 생각해야 했고, 그로부터 몇년 뒤에 델 피에로가 없는 유베를 생각해야 했듯이 이제는 부폰없는 유베를 그려야 하죠.
그리고 제가 볼 때 이 여파는 델 피에로나 네드베드보다 더 클 것이라 생각됩니다. 골키퍼는 개인적인 역량이 도드라지게 보이는 특수 포지션이고 유베와 같이 우승을 언제나 현실적으로 노리는 팀 입장에선 어지간한 수준으로는 감당이 안 될테니까요.
그렇기에 다음 주전 골키퍼에게 팀이 바라는 수준과 역량을 확실하게 점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경우에 따라선 리그 중간에 교체도 과감히 해야 할 정도로요.
그리고 이게 유베의 미래가 될 수도 있죠. 지금까지 유베의 전략에 있어서 골키퍼라는 것은 약 20년간 부폰과 동의어였습니다. 그리고 세계 정상급 기량을 팬들이 기대했고 언제나 그 기대에 화답했죠. 유베에서도, 그리고 이탈리아 국대에서 모두.
그리고 이제는 부폰이 없는 유베를 생각해야 할 시점에 왔습니다. 네드베드가 없는 유베를 생각해야 했고, 그로부터 몇년 뒤에 델 피에로가 없는 유베를 생각해야 했듯이 이제는 부폰없는 유베를 그려야 하죠.
그리고 제가 볼 때 이 여파는 델 피에로나 네드베드보다 더 클 것이라 생각됩니다. 골키퍼는 개인적인 역량이 도드라지게 보이는 특수 포지션이고 유베와 같이 우승을 언제나 현실적으로 노리는 팀 입장에선 어지간한 수준으로는 감당이 안 될테니까요.
그렇기에 다음 주전 골키퍼에게 팀이 바라는 수준과 역량을 확실하게 점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경우에 따라선 리그 중간에 교체도 과감히 해야 할 정도로요.
방패의스쿠데토
Lv.11 / 1,333p
댓글
24 건
전북도 송범근이 그렇게 못하지도 않았는데... 결국은 이렇게 되었죠. 나름 검증되었다고 해도 장기적으로 뛰다보면 구멍이 드러나니까요.
그게 아니더라도 정성룡 이후 골문을 담당했던 노동건은 분명 엄청난 선방쇼로 처음엔 수원의 차세대 수문장으로 꼽혔지만 매 경기마다 실점한다고 “1실 노동건 선생”이라는 불명예를 안기도 했습니다. 이런걸로 볼때 “서브”였던 골키퍼가 “주전”이 된다고 꼭 잘할거라는 보장은 없으니 확실하게 점검하는 단계가 필요하다고 봐요. 애초에 서브에게 바라는 팬과 구단의 기대와 주전에게 바라는 기대치는 처음부터 다를테니까 말이죠.
그게 아니더라도 정성룡 이후 골문을 담당했던 노동건은 분명 엄청난 선방쇼로 처음엔 수원의 차세대 수문장으로 꼽혔지만 매 경기마다 실점한다고 “1실 노동건 선생”이라는 불명예를 안기도 했습니다. 이런걸로 볼때 “서브”였던 골키퍼가 “주전”이 된다고 꼭 잘할거라는 보장은 없으니 확실하게 점검하는 단계가 필요하다고 봐요. 애초에 서브에게 바라는 팬과 구단의 기대와 주전에게 바라는 기대치는 처음부터 다를테니까 말이죠.
수륙챙이 담시즌 강챙이로 더욱 진화할듯보입니다 화이또!
- 추천
- 2
부폰만큼 초장기간 최정상에서 롱런을 하기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그 어떤 선수가 뒤를 잇더라도 골키퍼로 불편함이란걸 겪어보지않았던 팬들이 불편함을 겪긴 하겠지만, 그것때문에 팀에 침체가 오거나 하진 않을거 같습니다.
되려 골리로서의 부폰보다는 캡틴으로서의 부폰이 사라지는 걸 더 염려해야 하지 않을까요? 레알전 이후로 봤듯이 부폰이 흔들리면 팀 전체가 흔들리고, 유베처럼 팀 스피릿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팀은 특히나 주장의 역할에 의해 팀 전력이 좌우되는 경우를 많이 봐왔거든요.
포스트 골리의 역할보다는 포스트 캡틴의 역할이 팀에 미치는 영향이 더 지대할 것 같습니다.
VR Le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