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대진 어떻게 될까요

나폴리-올림피아코스전이 이번 전반기에서 가장 중요한 대목이었다고 생각했는데

무사히 고비를 넘겨서 다행이네요.

여전히 많은 문제점들이 산적해 있지만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것 같아 긍정적입니다.

1위 진출팀이

맨유  파리  로마  바르셀로나  리버풀or세비야  맨시티  베식타스  토트넘 

이라서 얼떨결에 레바뮌을 모두 거르게 되었네요. 더욱이 꼬마까지 조기탈락해서

상성상 나중에 만났으면 하는 팀들은 모조리 피하게 된 셈이니

어쩌면 오히려 2위로 진출한 것을 기뻐해야 하는 상황일지도 모르겠네요.

역시 제일 만나고 싶은 팀이라 하면 베식타스겠지만 리버풀까지 1위로 진출할 경우

프리미어리그팀을 만날 확률이 66.6%가 되기 떄문에 잉글랜드 팀들을 피하기란 어려워 보입니다.

물론 하나하나 따지면 꽤나 까다로울 팀들이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파리와 시티 정도만

피한다면 매우 만족스러운 대진이 될 것 같습니다.

대진이 어떻게 짜이는 게 가장 재밌을까요?

전 후반 대진을 위해서 프리미어리그 vs 레바뮌유+나폴리 구도가 만들어졌음 합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