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행 불발' 쉬크, 인테르 이적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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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크는 유벤투스는 메디컬 테스트 중 문제에 봉착했다. 당시 구단 측은 현장 사진까지 공개하며 기대를 표했으나, 하루 뒤 "삼프도리아와 상호 합의하에 쉬크를 영입하지 않기로 했다"고 알렸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등은 심장 이상을 이유로 꼽았다.

이에 제3자로 지켜보던 인테르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는 지난달 "쉬크가 현재 인테르 쪽과 접촉했다"고 알렸다. 페레로 삼프도리아 회장 또한 "쉬크가 유벤투스보다 인테르에 더 어울릴 것"이라며 관련 사실을 시인하기도 했다.

이탈리아 '투토 메르카토웹'은 10일(한국시간) "인테르가 쉬크의 메디컬 테스트를 앞뒀다"면서 "추정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401억 원)"라고 덧붙였다.

쉬크는 스파르타 프라하 등에서 체코 리그를 경험했다. 이어 지난해 여름 삼프도리아로 팀을 옮겼다. 2016/2017 이탈리아 세리에 A 32경기(선발 14회)에 나서 11골을 기록하는 등 능력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