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심정도 이해는 가네요

그쵸 본인도 욕심이 있을건데...

네이마르 마음도 이해가가지만...... 상대가 메시라.....

섭섭할만 하죠. 누가 뭐래도 주인공은 네이마르였는데..
다른 선수들 다 히바리 하나도 없고 의욕저하 됐을 때 혼자 경기 뒤집은 게 네이마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선수는 아닌데 저 때 만큼은 진짜 축구선수로써 멋있다라고 생각했네요.

전 이래서 디발라가 바르샤로 안 갈거같은게 암만 메시가 현재 디발라 꼬신대도 유베에선 디발라한테 스포트라이트 엄청비춰주는데 바르샤에선 그만큼받기란 엄청 힘들거라.. 네이마르랑 디발라랑 나이차이도 거의 안 나는데 디발라도 자기가 핵심인 유베에 남아 브랜드 런칭하고 주목받는편이 나을거란 생각 충분히 할 수 있어보여서 바르샤로 안 갈거같아요.

과거에 최고였던 메시 이름빨 때문에
지금 메시가 현존 최고 소리 듣는거지
메시이름 지우고 스탯, 체력 이것저것 따져보면
메시는 더이상 최고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최고의 선수중에 하나일진 몰라도요.
시즌 50골,60골을 넣어서
남들과 차별화 되지도 못하고
리그에서 팀을 우승시키는데 이바지 하는 것도 아니고
챔스에서 팀을 우승시키는 것도 아니고요.
연봉은 세계최고, 웬만한 선수 이적료만큼 쓰지만
팀은 지고...
팀은 패하는데 선수는 최고인 경우가 있을수 없죠.
선수가 최고는 아니지만 팀은 최고인 경우는
있을수 있지만요.

어쩔수 없죠. 네이마르 본인이 그 동안의 시즌동안 메시를 넘는 모습을 못 보였으니까요. 본인이 후반기만 되면 폼 떨어지면서 세계최고의 모습을 보이지 못 했고, 메시에 비해서 타 선수들보다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죠. 이니에스타랑 수아레즈 폼이 떨어진 후에야 2인자로 평가된거지, 그전에는 확고한 2인자조차 아니었으니까요.
지뉴를 과감히 버리고 메시를 택했던 것처럼, 네이마르에게 메시를 넘을 상징성이나 포텐이 있다면 바르샤도 네이마르를 밀어줬을텐데, 애초에 메시를 넘기란....
그리고 바르샤의 네이마르에 대한 대우는 충분히 엄청나죠. 프로는 돈으로 말한다는데, 네이마르에 들인 돈이 엄청납니다. 편법까지 써가면서 데려왔고, 주급체계 부수면서 데려온거라.. 당장 작년 재계약때도 올해 7월 31일인가 8월1일까지 팀에 있으면 30m 보너스로 준다고했을정도니까요.
네이마르 본인도 메시가 있는거 알고왔고, 팀 대우도 저정도면 홀대한건 아니라고 봐서 바르샤가 이적에 책임이 일정있지않을까하는 주장에는 크게 동의를 못 하겠네요. 네이마르 본인이야 팀의 중심이 될 수 없어서 이적하고싶단 생각이 들 수는 있지만 말이죠.

실력도 실력이지만 메시가 바르샤에서 갖는 상징성부터가 대단하죠. 희귀 질환을 앓던 소년의 재능을 알아보고 아낌없이 지원해준 바르샤, 그리고 그 소년이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어 상징적인 에이스가 되었다는 스토리부터가...

이 건 실력 떠나서 그냥 네이마르 집안 돈 욕심 받아줄 팀이 파리밖에 없어서 가는 거 같아요. 지금 바르샤가 네이마르때문에 연봉체계가 개판이 됐고 4년동안 네이마르 아빠한테 퍼준 돈이 4년동안 받은 메시 연봉이랑 맞먹는다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