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라티 얘기가 많이 나오네요..

왔으면 좋겠다는 분도 있고 안 왔으면 좋겠다는 분도 많네요.
제 입장은 '안 왔으면 좋겠다' 입니다.
실력은 이견의 여지가 없는 선수지만 저처럼 반대하는 분들은 대부분 사생활이나 인터뷰문제 때문에 반대를 하시는 것 같네요.
파티문화를 즐겨서 킥오프 전날 클럽이나 다니고, 국대 동료를 무시하는 듯한 비교발언, 유베에 대해 이랬다 저랬다 하는 입장, 칼럼까지 써대면서 충성심을 보여주던 PSG를 대패 이후 바로 떠날 생각을 하는 가벼운 마인드, 벤 아르파 왕따설에 연관되어 있다는 설까지...
물론 웬만한 한 성격하는 선수들 유베와서 조용하게 지냈죠..
그 테베즈가 유베 있는 동안 큰 구설수없이 지내다 다시 보카로 가자마자 심판한테 패드립 친거보면 평생동안은 아니라도 적어도 유베에 있는 동안에는 보통은 인성개조는 보장되어 있다는건 당사분들도 잘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유베는 유럽에서 손꼽히는 정상급 클럽이지 인성개조클럽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베라티가 아니더라도 그보다 더 뛰어난 실력을 지닌 선수는 많고, 포텐이 더 충분한 선수도 많습니다. 이탈리안이라는것 말고는 큰 매력을 못느끼겠네요. 전술적으로 봤을때도 퍄니치와 짝을 이뤘을때 조화롭게 수비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안들구요.. 100M이라는 이적료도 과한 것 같구요
마인드가 바뀐다면 모를까 그런 태도로는 유벤티노들의 반발만 더 살 것 같네요. 혹시라도 진심으로 유베를 향한 마음이 있다면
뿌린 말들은 알아서 거두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