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전 실점장면.gif

감사합니다 ^^

클린시트 하나가 아쉬운 상황이라.. 걸어잠그고 있던 중이었기에 안일했다고 넘기기도 조금 어렵지않나 생각합니다.

몰랐는데 리히는 그 사이에 두 번을 확인했더군요. 콰드라도 오는 것까지 보구요.

르미나도 이제 적지 않은 나이라, 공수 어느쪽으로든 빨리 길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르미나가 원래 마크하던 선수는 득점을 기록한 선수였고, 뒤늦게 들어온 선수는 맑이 마크하던 선수였습니다.

본인이 책임지던 선수였으니 수비 이해가 좋은 메짤라였다면 윙백에게 마크를 지시하던지 스스로 해결 방법을 찾던지 했겠지요. 수비 이해가 좋은 윙백이었다면 스스로 가서 커버를 했을 수도 있겠지만 말이죠.

둘 다 잘못이고, 그래서 둘을 함께 기용하지 않는 이유라고 표현한 겁니다.

저 건만 놓고 본다면 5:5에 가깝긴 한데,

담당하던 선수를 확인하는 움직임 조차 없었고, 뒤늦게 들어온 선수까지 놓쳐버린 상황이니 르미나가 더 욕을 먹은 것이겠죠 ㅠ

레미나는 지능적인 플레이에 아쉬움이 좀 많네요. 피지컬이나 발밑은 참 괜찮아 보이는데 말이죠.

콰드라도가 르미나의 상황을 전부 다 알 수는 없는 없기에 미리 어필은 해줬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상황으로 봐서는 확인 자체를 안하고 멍때리고 있던 것 같지만 말이죠.

물론 콰드라도의 수비 지능도 조금 아쉬운 상황이긴 했습니다.

네. 레미나의 움직임이 좀 애매한 구석은 있었네요. 산드로의 뒷공간이 열리고 선수들이 페널티 에어리어 안으로 쇄도를 할 때 윙백들도 같이 들어와서 수비를 도와주는 게 맞는 건데 콰드라도의 움직임도 분명 아쉽고 그 애매한 상황을 절묘하게 파고든 프룰러의 움직임도 훌륭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1차적인 미스는 산드로의 움직임, 2차적인 미스는 레미나의 수비라고 봅니다.

그래서 두 선수 곁에는 움직임을 컨트롤 해줄 수 있는 선수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