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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여름에 가입한 이후 팀의 주전으로 활약하며 세리에 A 7연패에 기여한 스테판 리히슈타이너.
작년 여름에 현역 은퇴를 발표하면서 현재는 축구계에서 떨어져 있는 이 전 스위스 대표 SB가 이번 챔피언스 리그에서 탈락한 유벤투스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이탈리아 언론 <Calcionews24>가 15일, 유벤투스의 공식 트위치 채널(https://www.twitch.tv/juventus) <Tutti pazzi per la Juve>에 게스트로 출연한 리히슈타이너의 말을 전했다.
유벤투스는 현지 시간 17일에 열린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에서 포르투에 3-2로 승리 거뒀지만 원정골 차이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그 유벤투스를 지휘하고 있는 안드레아 피를로와 함께 과거에 챔피언스 리그에 도전했던 리히슈타이너가 이 탈락에 대해서 언급했다.
"후회나 분노가 있기 마련" 이 라며 "팀에게는 좋은 일인지도 모르겠다" 라며 긍정적 발언도 남겼다.
"챔피언스 리그에서 탈락한 것은 유벤투스에게 있어 좋은 일일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됨으로써 리그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물론 부담은 커지지만, 10연패를 이루는 것에 몰두하고, 실망스러웠던 챔스를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어제 경기 후에 팬들과 선수들에게 후회와 분노가 치밀어 오른 것은 당연하고, 보통 있는 일이다"
"그렇지만 팀은 이 실망감을 바로 떨쳐내지 않으면 안된다"
이 전 유벤투스의 등번호 26번은 유벤투스에 재적한 7년동안 챔피언스 리그 결승 무대에 2번 섰음에도 결국 한번도 우승을 맛 보지 못했다.
바로 그것이 유벤투스에서 못 이룬 유일한 후회라고 이 전 스위스 대표 SB는 털어놓았다.
"스쿠데토부터 코파 이탈리아에 이르기까지 나는 이탈리아에서 모든 타이틀을 획득했다"
"하지만 끝까지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마지막 하나를 얻지 못한 채 유벤투스의 경력에 종지부를 찍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정말 억울한 일이다"
"우리는 결승에 두번 갔는데도 한번도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다"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서 진 마음의 상처는 아직 지금도 아물지 않았다"
유벤투스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