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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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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6일자 코리에레 델라 세라.
높은 순위로 가려면 적어도 두 팀은 제껴야한다. 로마, 나폴리, 라치오, 혹은 아탈란타. 인테르는 직접적인 경젱자.
유베는 경쟁으로 간주할 수 없는게 내 생각엔 유베가 아직 더 우세하다. 확실히 경쟁은 올라갈 것이고 어려운 시즌이 될 것.
라치오, 유베, 혹은 로마에서 선수를 데려올 수 있으면 좋겠다. (좋게 말해 '데려오다'이고 실제론 rubiamo이므로 '뺏어오고 싶다' 입니다.)
이 말이 이미 [보] 이적 끝난 마당엔 단순한 소원을 말한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뭔가 아는 구석이 있었던 것 같고..
여러 언론들이 말한 바를 바탕으로 이 이적 내용을 좀 정리해봤습니다.
1. 몬텔라의 에이전트가 알레산드로 루치로 [보]와 같다.
2. 6월 28일 마로타-알레그리 미팅에서 알레그리가 [보]와 자신 사이에서 선택하게 했다.
3. 라 스탐파에 의하면 [보]는 이미 밀란 이적 확정 2주 전(즉 6월 말)부터 본인 쪽에서 밀란을 끌어들여서 이적을 추진하게 했음. 이 과정에서 PSG를 거절함.
4. 7월 13~14일 경 알레산드로 루치 '선수의 이적 추진 중' 언급, 밀란에 제의한 것이 밝혀짐.
이후 이적.
이적 협상 자체는 2주가 걸렸다고 보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레 푸블리카에서 '유베가 카디프 훨씬 전부터 [보]의 방출을 생각했을 지 모른다'고 했는데, 이제와 지난 여러 언론들을 다시 보니 '그랬을 확률이 높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예를 들어 5월 20일자 '리베로' 기사에 따르면 유베가 '다른 걸 창출하기 위해 빅 네임을 팔 의도를 갖고 있다'고 했고, 여기 거론된 이름이 제일 먼저 [보]입니다.
전부터 공공연히 나오던 [보] 이적기사가 그저 여러 언론의 흔들기가 아니었던 것 같네요.
7월 16일자 일 조르날레에 의하면 '마로타가 공격적인 성향의 스쿼드를 지향하는 것 같다' 라고 합니다.